왕을 위한 홀로그램
데이브 에거스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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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가 아니라 무드와 뉘앙스가 중요하며 그것들을 꾸준히 정확하게 표현해내는 작품. 카프카의 <성>과 비슷한 느낌. 읽기 시작하면 바로 느낌 옴: ‘이 사람은 이 사막에 갇혀 답 없이 맴돌겠구나.‘ 21세기 미국 시대소설이자 지구촌경제소설. 그리고 남자의 늙음이라는 구질한 주제의 세련된 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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