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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가설
앙리 푸앵카레 지음, 이정우 외 옮김 / 에피스테메(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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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12. 190205

genius at work

일독을 고민하고 있는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을 ˝원래˝ 알고 있지않으면 이 책을 아무리 숙독해도 얻을수 있는건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의 가치는 원래 알고있던 사실을 재발견하는것에 그친다.

왜냐면, 다른, 보다 쉬운 텍스트의 도움없이는 알수없는 내용들을 너무나 농축적으로, 과한 욕심으로 써내려갔기 때문이다.

새로운 사실(또는 정보)을 얻을수 없는건 둘째 치고, ˝소여˝와 ˝역능˝의 범람속에 1부를 넘기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높다.

뒤로 갈수록 쉬워지는 희한한 책이고 3부가 가장볼만한데. 3부와 1부의 난이도 차이는 세배이상 나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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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상과 나 사이: 흑인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타네하시 코츠 지음, 오숙은 옮김 / 열린책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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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3 책11.
이 책이 이렇게 길 필요가 있나 싶었다.

너무 사변적이어서 번역으로 봐서는 그 느낌이 안오는 듯도 했다.


그러나 그 실존적 외침은 잘 와닿았다.

어느 사회에서든 소수로 살아간다는건.

법의 잣대와는 무관한 스스로의 잣대를 더해야만 하는 어려움에 있다는것.


좋은 책이지만 같은 메시지를 더, 훨씬 더 잘 쓸수도 있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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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이성적 과열
로버트 쉴러 지음, 이강국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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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4 책10

3회독째다

난 이 책이 이렇게 심리학 위주였는지

그리고 번역이 이렇게 엉망인줄 몰랐다

그래도 메시지는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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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문제해결의 연속이다
칼 포퍼 지음, 허형은 옮김 / 부글북스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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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190109 책4

누군가에게 이렇게 말한적이있다

칼포퍼는 반증주의를 빼면모르겠다고

칼 포퍼를 안 읽은 것도 아닌데

이 양반이 철학과 사회에 대해서 남긴 말이 적지도 않은데 도대체 내게 남긴게 뭔지 모르겠다고


그런데 이번에 거의 10년만에 이 책을 보면서 느꼈다

칼 포퍼의 글은 단순히 내게 그의 ‘글‘로서 남은게아니었다

그의 사고방식, 가치관, 지향점이 너무 나한테 뿌리깊게 체화되었던 것이다.

그의 발언은 나에게 너무나도 당연한 글이었던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전적인 동의를 담아) 기억을 못해왔던 것이다. 사람들은 자기집 벽시계가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못한다. 자신에겐 당연한 ‘배경화면‘이 되었기 때문이다.

칼포퍼의 사고방식은 나에게 그런것이었다. 종종 누구누구가 내 지적 스승이라는 말을 할때가 있었다. 그간 잊었던 진짜 은사님을 찾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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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의 사자 - 고양이는 어떻게 인간을 길들이고 세계를 정복했을까
애비게일 터커 지음, 이다희 옮김 / 마티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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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4 책2

고양이를 좋아하는 자들에게 내심

˝얼빠˝는 아니었는지 자성하게끔 하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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