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03 책11.이 책이 이렇게 길 필요가 있나 싶었다.너무 사변적이어서 번역으로 봐서는 그 느낌이 안오는 듯도 했다.그러나 그 실존적 외침은 잘 와닿았다.어느 사회에서든 소수로 살아간다는건.법의 잣대와는 무관한 스스로의 잣대를 더해야만 하는 어려움에 있다는것.좋은 책이지만 같은 메시지를 더, 훨씬 더 잘 쓸수도 있었던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