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 - SNS부터 보고서까지 이 공식 하나면 끝
송숙희 지음 / 유노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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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책이라 끝까지 읽어봤는데 창의적인 부분은 보이지 않았어요. 여러 형식의 글이 있을텐데 단 하나의 형식이 정답이라는 듯 풀어나가는 것도 맘에 걸리네요.... 글쓰기에 입문하시는 분들에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청소년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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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걸어가지 말고 택시 타고기라...... 막끝은 흐리지 말고 매듭짓는 습관을 들여라.
그치만 삶이란 건 그런 게 아니잖아요. 그건 어느 정도 결정된 거니까요. 예술가의 길이란 어느 정도 결정되어 있어요..
굳이 하나를 얘기하자면, 큰 ‘결핍‘을 만나지 못한 사람은 문학을통해 도달할 수 있는 지점이 굉장히 멀리 있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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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 수업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데이비드 케슬러 지음, 김소향 옮김 / 이레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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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인생 수업'에서 가장 인상 깊게 읽은 부분이 '상실' 부분이었다.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상실을 경험해야만 하는지 알고 있기에..

그리고 항상 힘들고, 겪을 때 마다 못견딜 슬픔이다..

 

어떻게 얼마나 아팠는지 이 책에 구체적으로 설명돼 있다.

슬픔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것이고 모두가 공감이 갈 것이다..

 

 

나는 많은 상실을 겪었다.

"너무 많이 원하면  이루어지지 않는다"

많은 상실을 겪으며 얻은 결론이다..

 

이 책이 나에게 처방약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데..인생수업보다는 잘 읽히지 않았다.

왜일까.......

나는 삶 속에서 사소한 상실에 대한 약을 원했고,

이 책의 이야기들은 나와 동떨어진 것이었다.

 

아직 죽음에 가까운 나이가 아니라서...^^

 

이 책을 읽을때, 남자친구와 이별을 생각할 때였다..

내가 어떻게 해야 덜 아플지 해답을 구하고싶었다.

답은 없었다.

 

당하면 되는 것이다. 어떻게 견디느냐가 문젠데

"받아들이면" 되는 것이다.

 

주어진 환경을 직시하고, 잊으려고 하지 말고,

죄책감 같은거 절대 가지지 말고

"시간이 약이다" 생각하면 되는 것이다..

 

책은 꼭 필요한 사람에게는 아주 중요한 지도가 되겠지만

그 책이 필요 없는 사람에게는 배개밖에 안되는 것이다.

 

내게 필요한 순간이 있겠지만, 지금은 아닌 것 같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헤어지리라.......

그저 그렇게 생각했다.

 

책은 다 읽었다. 그리고 헤어졌다.

 

내가 주어진 환경에 만족하기란 쉽지 않았다.

남자친구는 갔고 나는 남았다..

그리고,,,

 

책을 쓰기 시작했다..

내 인생이라는 책에 아름다운 추억을 소재로...

내 삶이 다하는 날,

누군가에게 내가 소중한 책이 되어

교훈이 되고, 삶의 길이 되고, 희망이 되고,

살아가는 이유가 되고, 감동이 되고,

누군가의 사랑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한 줄, 한 줄 새겨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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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사람을 말하다 - 현대인이 꼭 알아야 할 공자의 <사람론> 강의 고전으로 배우는 지혜 1
탕런룽 지음, 이은미 옮김 / 에버리치홀딩스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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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 만능주의, 외모 지상주의가 판을 치는 세상에

정말 중요한것이 무엇인지 잊고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

 

알면서도 왜 지켜야 하는지 몰랐던 인간의 도리를 다시 깨닫게 한다.

 

나는 착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하지만, 왜 남을 배려해야하는지 몰라 가슴이 답답할 때가 있다.

나도 남에게 상처받지 않고 독해지고 싶을 때가 있는 것이다.

 

이제 알 것 같다.

큰 일을 하기 위해, 나부터 소인의 마음에서 벗어나야 할 것 같다.

 

공자는 열다섯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

서른에 뜻이 확고하게 섰고,

마흔에는 어떠한 말을 들어도 그 이치를 깨달아

저절로 이해를 할 수 있었고,

일흔에는 마음 가는대로 행동해도 법도에 어긋나는 일이 없었다고 한다.

 

군자가 되는 길, 작은 마음가짐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마흔이 되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한다.

 

나를 만나면 모든 사람이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그날을 위해...

 

"군자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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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각관의 살인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
아야츠지 유키토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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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추리소설은 처음 읽었다.

한국인의 피가 흘러서 그런지 아니면 일본 문화기 싫은건지 잘 안읽어졌다.

 

이 책은 제목이 끌렸다.

십각관의 살인....

십각관이 뭘 하는 곳일까..

 

아가사 소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와 느낌이 비슷했다.

 

십각관은 나카무라 세이지라는 천재 건축가가 지은..

어쩌면 10각에 집착한 미치광이가 지은 집이다.

 

아무도 없는 외딴섬으로 추리소설에 열광하는 아이들이 초청된다.

그리고 한사람 한사람 죽어 간다...

추리소설의 묘미라 하면 누가 범인인지 쫓아가는데 있을 것이다.

이 책은...아닌 것 같다.

끝까지 범행을 다 저지른다. 누군지 의심조차 할 수 없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이기까지 해서 그런지

별로 와닿지 않았다.

좀 유치한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어설프게 패러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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