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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이 간다 7 : 호주 - 세계 문화 여행 ㅣ 용선생이 간다 7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지음, 뭉선생 외 그림, 박선영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21년 1월
평점 :
유치원 누리과정에서 시작되는 세계 여러 나라 이야기. 초등 2학년에는 통합 시간에 우리 나라 주변에 대해 배우고, 초등학교 6학년 사회에서는 세계지리에 대해 배워요. 초등학교에서 세계 여러나라에 대해 배우는 것은 본격적으로 중등 세계사로 이어지는데요. 정말 방대한 양의 세계사, 세계지리, 세계문화에 대해 한번에 이해하기는 쉽지 않지요. 그래서 어려서부터 쉽고 재미있는 책으로 천천히 접근하는게 좋답니다.
그에 딱 맞는 책 <용선생이 간다> 시리즈. 중국, 러시아, 영국, 미국, 독일, 일본, 호주, 인도, 브라질, 터키, 에스파냐, 프랑스, 이탈리아, 이집트, 그리스까지 15개의 나라 이야기. 용선생이 간다 시리즈는 각 권마다 한 국가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직접 세계여행을 떠나면 제일 좋겠지만 간접적으로라도 독서를 통해 다른 나라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용선생이 간다> 시리즈랍니다. 나중에 직접 이 나라들을 여행하게 되더라도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는 만큼 책에서 배운 내용을 머리에 담고 여행하면 더 많이 경험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세계문화 추천도서 <용선생이 간다> 시리즈는 최고의 가이드 용선생과 함께 역사반 아이들이 각 나라를 10일 동안 여행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그 나라의 역사, 문화, 지리까지 한번에 보여주고 있어요.
초3아들이 자리잡고 본 책은 호주 편이었어요. 시드니의 상징 오페라하우스가 참 멋지게 나와 있어요. 그레이트배리어리프도, 블루마운틴도, 울룰루도.... 감탄하면서 책을 보았답니다.
각 페이지마다 근사한 사진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용선생이 간다> 시리즈.
책을 보고 있지만 멋진 엽서를 보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각 장마다 펼쳐지는 용선생의 스페셜 가이드에서는 호주의 문화, 역사, 자연환경, 그 밖에 우리가 몰랐던 호주에 대한 자세한 내용들이 나와 있어 궁금이 해소된답니다.
다른 그림 찾기, 코알라 찾기, 미로 찾기 등이 10가지나 실려 있어 하나하나 다 해보았어요.
이거 하는 재미에 책을 손에서 놓지 못했네요. 더군다나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미션 해결 코너가 있는데요. 앞에서 본 내용을 숨은 단어 찾기와 퀴즈로 정리해볼 수 있답니다. 또한 <용선생이 간다>에는 붙임딱지도 들어있는데요. 저학년 아들래미가 좋아하더라구요. 책에서 읽은 내용을 기억하면서 붙여가며 옆에 앉은 엄마에게 하나둘씩 종알종알 말해주네요^^
호주에 지금 당장 가볼 수는 없어도 책으로 떠나본 여행도 너무 즐거웠어요. 다음주에는 또 어디로 갈까? 생각해봅니다. 아이의 견문과 배경지식을 더불어 넓힐 수 있는 한마디로 초등사회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용선생이 간다> 시리즈,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