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레이가 들려주는 낙하이론 이야기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8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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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년이 되어도 놓을 수 없는건 독서인듯 해요. 독서를 통해서 문해력을 높일 수 있으니까요. 저희집 초6은 교과연계까지 되는 초등과학 전집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를 필요에 따라 꺼내서 읽고 있는데요. <갈릴레이가 들려주는 낙하 이론 이야기>는 초등학교 6학년 수학 교과와 연계가 되어 있기에 이번 기회에 발췌독을 해보았답니다.

 

 


 

이탈리아의 물리학자 갈릴레이. 지동설을 주장한 갈릴레이이지만 정작 지동설은 교황청으로부터 금지당했을 뿐만 아니라 지동설을 주장해 종신형을 선고받고 외롭게 살았다고 해요. 하지만 갈릴레이의 업적만큼은 그렇지 않은데요. 초등과학전집 <갈릴레이가 들려주는 낙하 이론 이야기>를 읽다보면 물체의 이동과 관련된 갈릴레이의 물리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이러한 이론으로부터 우리가 알고 있는 대단한 이론을 발견했음을 알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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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과학전집 <갈릴레이가 들려주는 낙하 이론 이야기>에서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놀이동산에서 볼 수 있는 그네나 바이킹처럼 친숙한 소재를 활용해 속력과 속도, 가속도, 자유낙하운동, 포물선 운동 등을 설명하고 있어요. ​

갈릴레이는 속도의 개념을 처음으로 정의한 물리학자라고 해요. 갈리레이가 들려주는 속도와 속력 이야기. 물체의 운동은 속도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것이 바탕이 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정확히 알고 넘어간다면 나중에 중고등학교 가서 물리를 배울 때에도 큰 도움이 되겠다 싶었어요.

 

6학년 2학기가 되면 농도, 속력 등의 계산법을 배우게 되는데요. 그에 맞춰서 미리 아이와 읽어본 책이었어요. 그림과 좌표를 활용하여 눈으로 글을 읽으며 그림을 따라가다보면 내용이 훨씬 쉽게 이해가 되더라구요. 각 소단원마다 학년별 교과연계가 되는 단원이 적혀 있어서 찾아보기 편하기도 하답니다.

 

아이들이 이론에 대한 책을 읽다보면 어려워서 이해를 못하는 경우도 참 많은데요. 초등과학 전집 <갈릴레이가 들려주는 낙하 이론 이야기>에서는 이렇게 직접 식으로 나열해 어떻게 이런 결과가 도출되는지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더라구요. 

 

 


 

속력 : 물체가 얼마나 빠른지를 숫자로 나타낸 것

속도 : 물체가 움직이는 방향과 속력을 동시에 나타낸 것

​더불어 각 장마다 본문 내용을 만화로 그려 정리해주고 있는데요. 저는 특히 이 만화 부분이 유익했어요. 앞에서 읽은 내용이 만화를 통해 확실히 내꺼 되는 느낌이 들어요. 배경지식이 점차 쌓이는 좋은 기분? ^^ 

 


 

 

일정한 속도의 운동과 속도가 변하는 운동에 대해 갈릴레이가 앞 단원에서 이야기한 것을 바탕으로, 갈릴레이의 낙하이론이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알 수 있어요. ​너무나 당연히 무거운게 빨리 떨어지는 이유가 무게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공기의 저항 때문이라는 점이 놀라웠어요. 종이와 쇠구슬을 공기가 없는 달에 가서 떨어뜨리면 질량이 달라도 동시에 바닥에 떨어진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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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과학 전집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뒷편에는 과학 연대표가 실려 있는데요. 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세계도 많이 변했기에 과학사를 알면 세계사의 흐름도 같이 알 수 있답니다.

 


 

​초등과학 전집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어려울법한 내용을 과학자가 쉽게 강의하는 식으로 풀어쓴 책이라 초등고학년부터 확장하여 읽기 괜찮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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