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카르테 2 신의 카르테 2
나쓰카와 소스케 지음, 신주혜 옮김 / 작품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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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유치한듯. 하지만 읽을수록 가슴을 따뜻하게 만드는 멋진 소설.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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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쇼스타코비치 : 교향곡 8번 Vasily Petrenko -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전곡 (Naxos) 3
쇼스타코비치 (Dmitry Shostakovich) 작곡, 페트렌코 (Vasily Petr / 낙소스(NAXOS)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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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들어보는 지휘자인데 한번 들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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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JAN 70 - 카라얀 1970년대 DG 레코딩 모음집 [88CD] 카라얀 4
카라얀 (Herbert Von Karajan) 지휘 / DG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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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 사고 싶다. 근데 너무 비싸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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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idor47 2013-09-28 0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나는 열렬한 카라얀 펜이다.
왜냐면 카라얀은 누구도 갖지않은 카리스마와 박력이 있기 때문이다.
오래동안 갖고싶은 앨범이다.
정말 나랄데가 없다. 박스자체만으로도 고급스럽다.
거기다 녹음이 만족이다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애도하는 사람
텐도 아라타 지음, 권남희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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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사람은 누구를 사랑했는가? 누구에게 사랑을 받았는가? 누군가 어떤일로 그에게 감사를 표한적이 있는가? '


애도하는 사람들은 텐도 아라타의 작품으로 140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바쁘게 사는 요즘 같은 시대에 타인의 죽음은 쉽게 잊혀지고, 가십거리로 전락해 버린지 오래다. 몇 번의 안타까운 죽음을 목도한  '사자쓰키 시즈토' 는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죽은 사람들에게 애도를 표한다. 그 사람이 어떻게 죽었는가? 라고 묻지 않고, 누구를 사랑하고 누구에게 사랑받았는지, 그리고 어떤일로 감사를 받았는지. 그것을 기억하고 애도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의 그런 모습에 당황해하고, 때로는 정신병자 취급을 한다. 그리고 일부 사람들은 그의 질문을 통해서 떠나보낸 이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된다. 이 책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하지만 그 사람들은 모두 시즈토의 '애도'에 대해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통해서 그의 애도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말해준다.


' 예. 죽은 사람을 애도했어요. 누군가 죽은 장소를 찾아가 고인을 추모하는 행위를 두고, 시즈토는 처음으로 애도한다고 표현했다. 그 의미를 묻자, 명복을 비는게 아니라 고인을 기억하겠다는 마음이니, '기도' 보다는 ' 애도'라는 말이 적절할 것 같다. 고 힘없는 목소리로 나직하게 대답했다. '


타인의 죽음을 기억하고, 애도하는게 결코 쉬운일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기억되고 싶은 시디에 우리곁에도 애도하는 사람. '시즈토'가 필요한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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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다섯 인생 - 나만 좋으면 그만이지!
홍윤(물만두) 지음 / 바다출판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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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인가. "물만두의 추리책방" 을 읽게되었다. 분당도서관의 이달의 추천책으로 다시 알게되었지만, 물만두님에 대해서는 2년전 소식을 통해 알고는 있었다. 원래 추리소설을 좋아했기에, 북리뷰는 책으로 잘 안읽지만 호기심에 책을 일게 되었고, 물만두님이 추천한 책을 읽는 재미에 푹 빠졌다. 바쁜 일상에 하나의 낙이 되었음은 물론이다. 짬짬히 맘에 드는 구절을 노트에 적어보기도 했을 정도니 말이다. 그렇게나 좋은 인상을 받았덧 탓일까?



한달에 한번정도 몇 권의 책을 구매하는데, 그 중 물만두님의 소소한 삶이 묻어나는 "별다섯인생" 이라는 책을 구매해서 읽고 있다. 그녀의 죽음이 안타까울 정도로 감수성이 뛰어난 글들을 보면서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그녀의 책을 읽게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잔잔한 그녀의 일상을 담은 이 책의 제목은 "별다섯인생" 이다. 북리뷰어에게 별다섯개를 주고 싶지 않은 책이 없을 정도로 책을 사랑하는 마음이 드러나는 제목이다. 그리고 별다섯을 주고 싶은 나의 멋진 인생을 뜻하기도 한다. 나는 아무리 맘에 들어도 목차나 앞 몇페이지를 꼭 읽어보고 책을 사본다. 하지만 이 책은 책 제목을 보는 순간 사야겠다는 맘이 들었을 정도로 멋진 제목을 가진 책이었다.


근육병을 가지고 있었던 물만두님이었지만, 그녀의 일상은 우리의 일상과는 별다르지 않았다. 단지 책을 그중에서도 추리소설을 많이 읽었다는 점을 제외한다면 말이다. 아직 물만두님이 추천한 추리소설책 중 읽어보지 않은 것이 더 많지만, 따끈한 추리 신간을 물만두님을 통해서 다시 들을 수 없다는 건 왠지 마음 한구석이 아려온다.


물론 "별다섯인생" 에는 활발하고 적극적이고 감수성이 뛰어난 그녀의 글들 투성이지만 말이다. 책을 읽고 사색을 하다보면 마음이 콩딱콩딱 뛸 때가 있다.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을 구매할 때 참고하는 몇 안되는 북로거에 물만두님이 새롭게 추가 된 것은 참 기쁜 일이다.


뛰어난 문구류리뷰어 대부분은 문구류 리뷰를 쓰지 않고 있다. 아쉽지만, 지나간 리뷰를 보며 아쉬움을 달래곤 한다. 물만두님의 북리뷰도 그런 것과 비슷할 것이다. 다시 보지 못해 아쉬움이 정말 크지만, 그녀가 남긴 글들은 우리가 다시 읽을 수 있으니 말이다.


동생이 그녀를 이어 운영하고 있는 알라딘 블로그 : http://blog.aladin.co.kr/mulmandu

* 인생도 미스터리, 책도 미스터리, 내 맘대로 미스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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