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도착했다. 그것들이. 아. 떨려 ㅋ 안온다고 안온다고 투덜거림이 극에 달했을때, 저 멀리서 울리는 엘리베이터 소리. 순간 난 집지키는 강아지가 주인의 발소리를 알아듣는 것 마냥 자리를 박차고 현관으로 돌진. 정말 인터폰이 울리고 '택뱁니다-' 어예~^^

좋습니다. 묵직허니 좋습니다. ㅋ



도착하자 마자 디카를 꺼내드니 엄마가 기가막히댑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죠. 첫주문에 첫도착이잖아요. 얼른 뜯어보고 싶은 맘은 저가 더 굴뚝같지만 이런 기념될 만한 건 남겨놔야죠. 후에 책읽기에 소홀해지면 이 사진을 보면서 마음을 다 잡아야겠습니다. '책을 보고 이렇게 뛸뜻이 기쁠때도 있었어..'라고 말이죠.



책들입니다. 사랑스럽죠? 하이드 언니의 권장 소설 몇권과 동생의 선물, 그리고 나의 사랑 가오리의 책입니다. 엄마가 한권 읽자고 하셨는데 절대 그럴 순 없지요- 내가 먼저 읽어야 합니다. ㅋ



멀 제일 먼저 읽어야 할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가오리언니의 책을 집어들었습니다. 보라색이 너무 이쁜 책입니다. 그녀의 간결한 문체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문장 하나 하나 세어가며 읽고 있습니다. 가오리 언니의 글은 저와 너무나도 맞아서 그녀의 책을 만약 [밑줄긋기] 해야한다면 책 한권을 몽땅 그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



이게 들어있었습니다. 무슨 책을 주문해서 온 건지는 잘 모르지만_ 어쨌든 공짜라 좋습니다. 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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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정이 더 날씬해졌다.「풀하우스」출연을 앞두고 6개월 동안 꾸준히 살을 뺀 것. 군살 하나 없는 건강 미인 한은정의 다이어트 비법.


6개월 동안 8kg 감량 비결은 헬스
재즈댄스, 태보, 골프까지 안 해본 운동이 없을 정도로 워낙 운동을 좋아하지만 그녀의 다이어트 1등 공신은 다름 아닌 헬스. 6개월 동안 8kg 정도가 빠져 이제 44 사이즈도 헐렁할 정도다. 원래 날씬한 체형이었지만 ‘마를수록 화면발이 더 잘 받는다’는 나름대로의 직업의식으로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물론 무조건 헬스를 한다고 해서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몸매를 만들면서 다이어트를 병행하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적절한 트레이닝. 원하는 부위의 다이어트를 위해 트레이너의 적절한 진단을 받은 뒤 헬스를 시작한 케이스. 헬스는 체지방을 줄여주기 때문에 체중이 눈에 띄게 줄지 않아 다이어트 효과가 느리게 나타나는 편인데, 한은정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상당히 단시간에 빠진 편. 워낙 운동 신경이 발달해 다른 사람들보다 동작을 빨리 익히는데다 신진대사가 빠른 편이라 트레이닝 효과도 빨리 봤다.

 


헬스의 강점은 몸매를 만들면서 살을 뺄 수 있다는 것. 탄력 있는 근육을 위해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지방 제거를 위해서 유산소 운동을 각각 병행했다. 1주일에 네 번, 하루에 1시간 30분 정도 운동하는데, 먼저 웨이트 트레이닝을 30~40분 하고 유산소 운동을 40~50분 정도 해준다. 웨이트 트레이닝과 유산소 운동을 반복하는 것은 다이어트 헬스의 기본 원칙. 요즘은 촬영이 한창이라 예전처럼 규칙적으로 헬스장에 다니진 못하지만 가벼운 스트레칭 정도는 꾸준히 하고 있다.


한은정이 평소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던 곳은 복부와 등. 특히 등은 가슴에 비해 빈약해 보여 등쪽 근육을 키우는 데 주력했다. 이를 위한 트레이닝 방법은 ‘앉아서 하는 턱걸이’와 ‘앉아서 노젓는 동작’. 의자다리를 하고 턱걸이와 노젓기 자세를 12~15회씩 세 번 반복하는 것이다. 복부 운동은 ‘크런치’ 동작을 응용했다. 크런치는 매트에 누워 무릎만 올리고 상반신을 들어주는 것. 그러나 한은정의 경우 허리가 좋지 않아 기본 크런치 동작은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응용 크런치’ 동작. 리버스 크런치(그림 1)와 사이드 크런치(그림 2)가 그것인데 우선 리버스 크런치는 매트에 누운 뒤 다리를 들어 무릎을 상반신 쪽으로 가져가는 것이다. 사이드 크런치는 매트에 옆으로 누운 다음 하반신은 가만히 있고 상반신만 위아래로 움직여주는 것.






헬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보디 빌더들의 울퉁불퉁한 근육. 이렇게 근육을 키우는 것에만 집중하다보면 여성스러운 보디 라인이 오히려 망가진다. 근력과 보디 라인을 모두 잡기 위해서는 가벼운 덤벨이 최고. 덤벨 들기를 12~15회씩 3세트 반복하는 것. 이때 중요한 것은 1세트를 끝내고 1분 정도 쉰 후 해주는 스트레칭이다. 이래야 근육 모양이 부드럽게 잡힌다.


스퀴트 동작은 한은정의 다리와 엉덩이 라인을 유지시켜주는 비결. 스퀴트 동작이란 일명 책다리 자세로 12~15회씩 3세트를 반복한다.


운동 마니아인 한은정은 요즘 골프에 재미를 붙였다. 처음엔 다이어트의 한 방법으로 헬스가 끝나고 하루에 70분씩 연습했는데 얼마 전부터는 라운딩도 시작했다. 의외로 골프는 탄탄한 근육을 만드는 데 효과적인 운동. 골프채를 단 몇 초 만에 힘껏 내려치기 때문에 배와 팔, 다리 근육에 순간적으로 강한 자극을 줘 탄탄한 근육을 만들어준다.


상하체 운동을 함께 하지는 않는다. 이틀은 상체 운동을, 이틀은 하체 운동을 하는 것. 하루에 상하체 운동을 한꺼번에 하려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근육에 너무 무리를 준다.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근육을 긴장시켜 원하는 보디 라인을 만들 수 없다. 이렇게 상하체 운동을 나눠서 하면 지구력을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내용출처 : [기타] 패션, 코디, 피부, 헤어, 다이어트, 향수, 아로마, 연애비법 http://cafe.daum.net/re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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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운동하더니 이번엔 코어 다이어트 비디오를 준비한다고 한다. 요가도 아닌 필라테스도 아닌 새로운 운동법이라고 설명하던데 동작을 보니 요가+필라테스+스트레칭이다. 다른건 잘 모르겠던데 이 비디오는 왠지 한개 가지고 있어도 될것 같은. 그나저나 6개월에 8kg. 오냐, 나도 가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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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30
10:33:58
알라딘커뮤니케이션에서 발송하였습니다.
0319447198
2004.12.30
10:39:17
EC파주TR에서 출발하였습니다.
0319422514
2004.12.31
00:41:53
EC청주HTR에 도착하였습니다.
0432337716
2004.12.31
00:49:15
EC청주HTR에서 출발하였습니다.
0432337716
2004.12.31
06:35:50
EC대전에 도착하였습니다.
0428411788
2004.12.31
06:38:18
EC대전영업소에서 고객님께 배달중입니다.
0428411788
2004.12.31
07:46:17
EC대전영업소에서 고객님께 배달중입니다.
0428411788
※ 완료시간은 고객님이 실제 받으신 시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달중이란다.

어예- 곧 도착하겠는걸. 퇴근하고 운동하러 가려했는데 곧장 집으로 고고_ 다! ㅋ

다행이다. 내년까지 안끌게 되서- 와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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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리 2004-12-31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럴수가 아직도 안오고 있자나;;;
 

오늘 나의 행태_ owner driver. 서울에서는 절대 꿈도 못꿀. 모. 물론 대전에서도 근근히 빌려쓰는 입장에서 얘기하자면 '완젼' owner driver는 아닌 것이다. 하지만 오늘은 왠지. 내 자신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어서. ㅋ



(↑이차다. 내가 몰고 온. 너무 사랑스럽지 아니한가- ㅋ,, 음,, 이러면 나한테 넘어올까? ㅋ)

오늘 '종무식'인 관계로 오전 11시면 모든 업무가 끝이 난다고 한다. 그 이후에 점심을 제공한다고 하는데 다른 여직원들도 그렇고 실에 계시는 선생님, 과장님, 실장님 모두 동참을 안하실 분위기 인지라 나도 슬며시 빠져나오려고 다짐했었는데. 아, 글쎄_ 회사버스는 1시 30분이 되어서야 출발을 한다지 않는가!!

다들 자기차에 몸을 싣고 빠이-빠이- 할텐데 난 덩그러니 실에 남겨져서 멀 하란 말이던가! 해서,, 절대 나에게 차를 안내주시는 아버지는 제쳐두고라도 엄마에게 몇일전부터 운을 띄어놓았던 것. 모. 그럭저럭 운전하는게 어설프진 않지만 ( 사실, 터프에 가까운;;; ) 내가 나조차도 두려워하는 무언가가 있기에_ 바로.. 두둥! 주차.. 그래 그것이다.

1년전 대전에서 몇달 쉬고 있을때, 차를 잠깐 가지고 다녔던 적이 있다. 엄청 날라다녔었지. 그렇다고 신호위반을 한다거나 속도위반을 한다거나(음,, 이건 또 모르겠다_) 하기엔 좀 소심한 편이고. 나름 베스트 드라이버라 자랑스럽게 가슴펴고 다녔었는데. 일단 주차만 할라치면 이곳저곳 박기나 하기 마련이였다.

한때는 이런적도 있었다. 지금에서야 하는 말이지. 그때는 동생 입막음을 위해서 돈도 꽤 들였던 것. 오후에 어딜 다녀와선지 아파트 주차장에 차를 대려고 했었다. 음. 사실 챙피하지만 주차장에 차가 꽤 있었던 것도 아니고 꽤 넓은 뒷주차장에 그저 2-3대 정도가 주차되어 있었었다. 게다가 내가 주차하려고 했던 곳에는 차가 한대도 없었다는. 항상 엄마가 대어놓던 그 자리에 후진주차를 하려고 하던 중이였고 동생은 뒤쪽에서 차를 봐주고 있었다. 뒤쪽으로는 나무가 몇그루 서있고 놀이터였다는. 그런데 그만! 브레이크를 밟는 다는 것이 엑셀을 '죽어라' 쭉! 밟았던지라_ 난 나무를 들이받고 동생을 밀치고 놀이터로 직행했던것. (놀이터는 thank god 아무도 없었다; 믿어달라.)

아무도 본이는 없지만_동생을 제외하고_괜히 엄청 쪽팔리고 민망해서 얼른 대강. 주차하고 집으로 달려갔다는. 나무는 모른척 하고. (후에 내가 서울에 올라오고 나서 우리동 경비 아저씨는 이 나무를 쓰러트린 자를 무척 궁금해 했더라고 전해진다.) 동생이 무릎이 아프다고 호소해 온다. '이르지 마'라고 협박을 하고 돈을 발라 갖은 칠을 다 했었지. 그때는 잠시 입을 다물더니. 지금은 아주 떠벌리고 다닌다.



(↑얘가 내 동생이다. 머, 나한테 미운짓 했어도 얼굴을 내놓을 수는 없지 않는가;;_ 이러면 더이상 말안하고 다니려나?;;;)

모. 괜찮다. 난 여기다 적고 있지 않는가 ㅋ.



(↑얘는 나다. 난 잘못한게 없으므로,, 얼굴을 공개할까 했지만_ 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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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하이드 > 이번 주말에는



 

 

스틸컷만 봐도 느낌이 팍.

이번주말 조조영화로 보러가야지.

서울문고 들려서 요시토모 나라 책도 사고, 그 밖의 책도 보고 ,

맛난 커피 마시면서 푹신한 쇼파 커피숍( 오늘 스타벅스 쿠폰 10,000원이 들어왔다. ㅎㅎ) 에 진득하니 앉아 책도 보고 ,

그래야지..

주말아 빨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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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5-01-12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결국 게으름 피우다가 영화 안 봤다며? -_-a

미세스리 2005-01-12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핫! 그렇군요- 그나저나 이 영화랑 체게바라 모터싸이클 다이어리와는 어떤 관계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