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임팩트다
한근태 지음 / 올림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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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임팩트다.

한근태박사는 저자, 컨설턴트, 강사로 잘 알려진 분이다. 아마 이 책은 그 동안의 많은 경험으로부터 느낀 점들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 글을 쓴 것이 아닐까 한다. 책의 구석구석에 현실의 안타까움이 베여있다.

저자의 강연회에 참석하고 난 뒤 책을 읽어서 인지 내용이 가깝게 와 닿았다. 저자가 말하는 대화, 리더십, 조직, 질문등을 사례와 더불어 피부에 와 닿게 잘 쓰여졌다.

많은 경험과 솔직함이 어울러지면서 예시한 상황이 잘 그려지면서 이해가 쉬었지만, 중요한 부문들을 어떻게 개선 또는 발전 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잘 그려지지 않는다. 훈련을 하면서 내공을 쌓으라는 이야기인가?

책 한 권을 읽어서 모든 것을 얻을 것이라 기대는 하지 않았다. 다만 필요성에 대해서는 절실히 느낄 수 있은 것은 큰 수확이다.

매일 수 많은 말을 하면서도 소통이 안 되는 것에 대한 일침이라 생각한다.

중요한 내용이지만 가볍게 읽을 수 있고 공감 또한 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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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본문 중에서..

p. 6. 지금 내 모습은 과거에 내가 한 말들의 총합이다. 미래의 내 모습도 지금 내가 하는 말들의 결과일 수밖에 없다.

p. 8. 자기 의견을 제대로 얘기할 수 없고, 소통 채널이 없을 때 조직에 암세포가 생긴다.

p. 37. 돈에 초연한 사람이 부자입니다. 돈이 많지만 아직도 돈돈 하는 사람은 부자가 아닙니다. 돈이 늘 그 사람의 어젠다가 되어 있는 사람은 부자가 아닙니다.

p. 86. 내가 하고 싶은 말보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이다. 내가 무슨 이야기를 했느냐보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무슨 이야기를 들었느냐는 것이다.

p. 159. 어떤 점이 만족스럽죠? 불만 사항은 무엇인가요? 권한이 주어지면 무엇을 고치고 싶습니까? (중략) 우리회사가 끝까지 붙잡고 가기를 바라는 가치는 무엇인가? 그 이유는? 내가 무엇을 하길 바라는가? 혹시 내가 이렇게 할까 당신이 걱정하는 것은? 내가 이렇게 하지 않을까 당신이 걱정하는 것은? 고객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기 위한 당신만의 노하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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