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세계 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코너 우드먼 지음, 홍선영 옮김 / 갤리온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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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흥미로운 책이다. 이 책은 제목에서 말하는 경제관련이라기 보다는 좀 색다른 여행서라고 생각한다.

저자의 떠나는 용기가 부럽고, 개인적인 용기일 뿐 아니라 이런 일을 시도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도 부럽다.

엄청나게 복잡해진 경제구조 속에서 현물을 거래해서 이익을 창출하는 원시적(?)인 방법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우리는 지난 10여년동안 돈놀이 금융경제에 너무 심취해 있었던 것을 생각한다면, 개인적으로는 그것이 진정 경제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경제학의 기본원리와 아직도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얼마던지 있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보여주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편안하게 읽으면 좋을듯하다. 다른 사람이 다녀온 여행이야기 듣듯이..

우리나라에도 이런 젊은이가 많이 나오길 바란다.

책의 본문중에서..

돈보다 삶의 여유를 더 중요시하는 이곳 어부들의 가치관이 부러운 순간이었다.’ P238 일본편..

나는 소비자들이 이처럼 젊고, 건강하게, 섹시하게,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상품, 새롭고 흥미 진지한 상품을 발굴해서 우리 시대에 가장 새롭고 가장 흥미 진지한 시장에 내놓고 싶었다.’ P323 브라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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