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당신의 책을 써라 -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책 쓰기 교과서
김태광 지음 / 글로세움 / 2012년 6월
평점 :
품절


마흔, 당신의 책을 써라.

저자인 김태광씨는 많은 작품(?)을 내놓았다. 30대 후반의 나이에 100여권정도 책을 집필했다고 하니 놀랄만한 일이다.

그는 책 쓰기 강좌, 세미나로 분주히 지내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전공인 경영학, 마케팅쪽의 책쓰기를 마음에 두고 있는 나에게는 그의 이력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정작 각종 출장일정으로 인해 그의 책 쓰기 세미나에는 아직 참여해보지 못했지만 이렇게 책으로 읽어보니 그의 생각과 주장들이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저자가 주장하는 내용이나 독자들에게 해주고 싶어하는 내용에 절대 공감한다.

특히 이미 알고 있는 지식이나 경험을 책 쓰기를 통해서 공고히 하고 완전히 자기 것으로 체화할수 있다는 부문에 대해서는 절대 공감한다.

조만간 저자의 책 쓰기 특강을 꼭 한번 참석해볼 참이다.

이 책에서는 왜 책을 써야 하나뿐만 아니라 책을 써는데 있어 도움이 될 현실적인 가이드들이 많이 담겨 있다. 그 동안 들어서 이미 알고 있던 것뿐만 아니라 몰랐던 부문들도 많이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

그리고 이 책은 아주 쉽게 쓰여져 있어서 쉽게 읽을 수 있고 이해가 된다. 저자가 100여권의 책을 쓰면서 터득한 노하우가 녹아져 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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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본문 중에서..

P 49.. 그들이 글을 쓰지 못하는 이유는 단 하나이다. 게으르기 때문이다.

P 51.. “쓰세요, 거침없이 쓰세요. 쓰세요. 손을 쉬게 하지 마세요.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마세요. 편집하려 하지 마세요. 못할 거라는 자기 부정에서 벗어나세요

P 53.. 삼다를 습관화해야 한다. 즉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해야 한다는 말이다.

P 64.. “ 알기 때문에 쓰는 것이 아니라 쓰기 때문에 참으로 알게 된다. 책을 쓴다는 것은 가장 잘 배우는 과정 중의 하나이다.”

P 65.. 책 쓰기는 평범한 사람을 비범한 사람으로 거듭나게 한다.

P 79.. 등산이나 골프를 하는 것도 한두 번이지 너무 무료하지 않은가. 지금부터 책 쓰기를 통해 전문가로 입신하게 되면 남은 인생을 평생 현역으로 살 수 있다.

P 91.. 책을 쓰기 전에 전제되어야 할 것은 먼저 자신이 쓰고자 하는 콘셉트나 주제에 관한 경쟁도서나 책을 적어도 100권 정도는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P 103.. 먼저 자신의 전문 분야, 즉 강연을 하고자 하는 주제와 관련되는 책을 기획해서 써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그 분야의 책을 적어도 50-100권 가량은 읽어야 한다.

P 114 일을 억지로 하는 사람치고 잘된 사람, 성공하는 사람은 없다. 그저 현상유지나 할 수 있을 뿐이다. 일에서 그 어떤 기쁨이나 행복, 성취감을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머리 속에는 늘 내게 맞는 일이 없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자꾸만 다른 곳을 기웃기리게 되는 것이다.

P 131.. 좋은 제목의 기준은 무엇인가? 1. 일단은 개성적일 것, 2. 내용과 주제를 포괄하는 제목일 것 3. 타깃 독자층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제목일 것.

P 176.. 한국 표준 문장의 길이인 50자 이내로 쓰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한 문장에는 한 개념이나 한 사실만 담는 글을 써야 한다. 마지막으로 문장 구조는 단순한 것이 좋다.

P 179.. 샘플 원고를 쓸 때 꼭 체크해야 할 7가지 사항

1.     서론과 본론, 결론이 명확한가

2.     적절한 사례를 들었는가

3.     원고량이 적절한가

4.     저자의 생각과 지식, 경험이 담겨 있는가

5.     글의 완성도가 높은가

6.     재미와 지적 호기심이 충족되는가

7.     에세이처럼 술술 읽히는가

P 255.. 한 주제가 정해지면 관련된 책을 적어도 100권 이상 사서 읽고, 10권이 노트에 떠오르는 단상, 독서메모, 인물의 습관 들을 기록해 나간다.

P 271.. 그냥 대충 써서 자비로 책을 출간하려고 생각 중이었다면 아예 포기하라. 스스로의 자부심에 상처를 입힘은 물론 시간이 지날수록 왜 내가 비싼 돈 들여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자비 출판을 했을까?’라는 후회만 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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