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버리다 - 더 큰 나를 위해
박지성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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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버리다.

박지성..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사람이다. 박지성이 쓴 책이다.

그의 프롤로그..

서른 살 저에게 묻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이곳에 서 있나?
나는 무엇을 더 보여주어야 하는가?
그리고 이런 결론을 얻었습니다.

“아직도 갈 길이 멀다. 난 아직 보여줄게 많이 남았다”

그는 약속한것처럼 많은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는 아니지만 적어도 우리에게는 많은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재능 있는 선수는 열심히 뛰는 선수를 이길수 없고, 열심히 뛰는 선수는 즐기면서 플레이 하는 선수를 이길수 없다” P70.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 하고 있는 일에 회의를 거듭하면서 재능이 있는가를 고민하고 있는 요즘, 과연 열심히 하고 있는가 또 즐기고 있는가를 뒤돌아보게 만드는 글귀다.

“그는 내게 먼저 고정관념을 버리라고 충고했습니다” “골대는 움직이지 않아. 어떤 패스가 어디로 오든 간에 그곳으로 차 넣으면 되는 거야. 슛은 자는것이 아니라 갖다 대는거야” p78  


나에게도 이런 충고를 해줄 친구나 동료가 있었으면 좋겠다.. 깨우침이란건 작은것에서도 나올수 있는데…

“행운에는 우연에서 찾아볼 수 없는 피와 땀, 열정과 헌신이 녹아 있습니다” P90

“축구팀은 피아노와 같다. 옮기는 데는 여덟 명이 필요하지만, 젠장, 그 악기를 연주 할수 있는건 세명뿐이다” P136..  


박지성은 그의 역활이 부지런히 끊임없이 피아노를 옮기는 일이라고 했다.. 도를 득했나 보다.. 그런데 이나이에 난 아직도 그걸 연주하는데 욕심을 내는걸 보니 아직 멀었다.

P176 박지성답게 사는 5가지 원칙.
1) 시련에는 긍정적으로 맞서자. 긍정에 답이 있다
2) 돈부터 좇지말자. 내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살자
3) 내가 선택한 걸 즐기자. 후회는 절대 하지 말자
4)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고 돕고 살자
5) 크게 되려면 끊임없이 꿈을 키워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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