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하는 사람들의 10가지 습관
도널드 R. 키오 지음, 김원옥 옮김 / 더난출판사 / 2009년 6월
평점 :
절판


정답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러면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책의 요약본은 219페이지에 한구절로 되어있다.

망하고 싶으면 1)모험을 중단하고, 2)입장을 절대 바꾸지 않으며, 3)자기자신을 외부와 격리시키고, 4)한치의 오류도 없는 사람인척하면, 5)법을 적당하게만 지키고, 6)생각할 시간을 갖지 말며, 7)전문가와 외부 컨설턴트를 무조건 믿고, 8)관료주의를 사랑하며, 9)헷갈리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10)미래를 두려워하라.
이것이 이책이 하고자 하는 말이다.

저자가 실제 오랜동안 경험해온바를 진솔하게 기술했다고 생각한다. 현재 저자의 위치를 보아 금전적이나 명예를 위해서 책을 내지는 않았을것이다. 이미 모든것이 충분할것이므로…한번쯤은 새겨야 하는것이 아닐까 하는 부문들을 잘 정리해두었다..

개인적으로는 긍정이라는 부문에 동감을 했다. 최근 부지불식간에 부정적인것과 안좋은 소식에 너무나 노출이 되어있었던것 같다. 긍정적이지 못한것은 누구도 고쳐줄수 없는 병과도 같고 환경의 영향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항상 조심해서 돌보아야 되는것으로 생각된다.

돈이라는 부문에 대한 언급인데.. 별로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문이다.. 수백, 수천억을 이야기하면서도 회사일로 현금을 만져본일이 별로 없고, 이로 인해 돈이라는 부문에 무감각했던것은 사실이다.. 한번쯤 이부문을 실제 적용해보는것도 좋은 시도일것 같다. 책속에서…“ 오랫동안 기업에 몸담아 오면서 나는 실제적인 의미에서 현금을 인식할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돈은 모든 매매를 가능하게 만드는 위대한 추상개념이다. 그러나 나는 코카콜라에서 돈 그자체를 가늠할수 없는 수준의 추상개념으로 바뀌고 있다는 사실이 늘 걱정이었다”

“세상에 많고 많은게 사람이지만 유독 소비자가 전화를 걸때는 사무실에 아무도 없다. 다들 회의실에 있다. 회의를 할수록 서류업무와 이메일과 전화와 회의는 더 많아진다. 실제로 회의를 계획하기 위한 회의도 있다. 회의는 위대한 관료주의의 종교의식이면, 여기에 참여하는 관료들의 신앙은 매우 뜨겁다.”
하루의 반을 회의로 보내는 나에게 큰 종소리가 된 부문이다.. 알지만 잘 실천못하는바이지만 꾸준히 노력하는수 밖에..

“몇몇 기업 리더들은 이제 더 이상 “ 이건 옳은가?” 가 아닌 “이건 합법적인가?”를 묻는 자신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 시점부터 “ 이건 무사할수 있을까?” 의 단계로 단숨에 도약해버렸다.”
아주 간단하지만 심각한 질문이 될수 있다. 기본으로 돌아가야 하는때이다. 좋고 옳은일을 하고 살기에도 인생은 너무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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