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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일곱 이건희처럼 -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진짜 공부
이지성 지음 / 다산라이프 / 200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책제목이 영 내키지 않는다. 이건희라는 개인에 대한 감정이라기 보다는 현재 사회분위기가 책을 집는 손을 영 찜찜하게 만든다..
어쨌던 이런 좋류의 책은 나를 한번 뒤돌아보기에 그만이니… 주말을 TV에 헌납하는것 보다는 최소한 스트레스는 덜 받을수 있으니..
책의 내용과는 특별한 연관관계는 없지만 내게는 새로운 시각이 있어 옮긴다.
“ 자기계발 서적은 문학 서적이 아니다. 문학서적은 독자가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독서가 끝난가. 여기에 더해 인터넷 서점에 서평까지 달면 그야말로 완벽에 가까운 독서를 한셈이다. 반면 자기 계발 서적은 독자가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진정한 독서가 시작된다. 문학 서적은 작가가 결론을 내주지만, 서구의 많은 자기계발 작가들이 말하듯이, 자기계발 서적은 독자가 결론을 내려야 하는것이기 때문이다. 다름 아닌 독자 자신의 치열한 실천으로 말이다..
그렇게 직접 실천해 본 뒤에 어느정도 괄목한 만한 결과가 나오면 인터넷 서점에 들어가서 그 동안의 도전과 성취를 서평으로 남겨야 한다. 자기 자랑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도전과 성취욕구에 불을 붙이기 위해서. 이게 바로 내가 생각하는 올바른 자기 계발 독서다. 그런데 자기계발 서적을 즐겨잀는 한국의 많은 독자들이 자기계발 서적을 마치 문학 서적처럼읽고 있다. 안타깝기 이를데 없는 일이다”. P 90.
미처 제대로 생각해보지 못한 부문이다.. 정말 나는 그 많은 책들을 제대로 소화한것일까.. 아마 한권에 하나씩만 제대로 해보았다면 엄청난 변화가 있었을것이다.
위의 내용과 같이 책에 대한 서평을 쓰기에는 아직 이른것같다..
느낌만 옮긴다면 번역서와는 다른 맛이 있고, 저자의 생각이 잘(?) 배어나 있다.
몇가지를 따로 추려서 심각하게 살펴보고 응용해볼 작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