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쓴소리
문용린 지음 / 갤리온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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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어야 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을것 같다.. 나는 백번 천번 만번 동감한다. 나는 학교를 20년이나 다녔는데 즐겁고 짜릿했던 기억이 별로 없다. 늘 같은 생활만 반복하다가 사회에 던져진 느낌이다. 왜냐고? 학교는 상급학교 진학하는것 이외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었으니까… 아니 그것이 지극히 정상적인 사회에서 살았으니..
이제 사십줄에 들어서서 앞만 보고 달렸던 직장생활을 돌이켜 보고 내가 살아온길을 돌아보면서 내가 정말 좋하하는 일은 무엇인가? 무엇이 정말 나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가를 생각하고 찾을려고 열심히 노력중이다. 그런데 이것도 연습이 필요한지 그것마저도 쉽지 않다. 이거 참 공허한 노릇인게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잘 모르다니?!? 그런데 대부분의 우리는 이런부문에 대해서는 교육(?) 훈련을 받지 못했다.. 천하에 쓸모없는 영어단어 33,000개를 외우는 방법은 배웠지만..
나는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이세상의 마지막날 후회하면서 떠나고 싶지 않다.. 내 사랑하는 아들과 딸도 후회하지 않고 미치도록 열정적인 삶을 살아가게 도와주고 싶다. 남들보다 좀더 높은 점수를 받게 만드는 것 보다는 무언가를 위해 자기를 불태울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도와주고 싶다. 지켜봐주고 도와주고 마음이 기둥이 되어준다면 그들은 자기의 삶을 잘 가꾸어 나갈것이다. 이세상의 부모님들도 잘 알고 있을것이다. 좋은 학교이름이 성공한 자녀들의 인생을 만들어주지 못한다는것을.. 그런데 이것을 아직도 믿고 있다면 자녀들에게 지금의 현재 부모들을 삶을 물려주고 한세대를 더 기다려야 돼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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