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따라 바르게 쓰기 1 - 바른 글씨, 재미있는 글쓰기
아이앤북 편집부 엮음 / 아이앤북(I&BOOK)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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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칸이 적어 처음 시작하는 미취학아동에게 적합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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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집 볼뤼빌리스 국민서관 그림동화 98
막스 뒤코스 지음, 길미향 옮김 / 국민서관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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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이 아이들에게 그림을 가르치는 일이다 보니 아이들의 그림책에 관심이 많다.                 내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기 보다는 가끔 서점에 들러 그림책을 보고 마음에 드는 책은 알라딘에서 주문을 하는 식인데 대부분 내 책장에 있다.  엄마의 책장에 있는 그림책을 아이들이 꺼내보는 셈이다 ^^;

자가의 원화를 전시회에서 본 뒤 바로 주문을 했다.. 

책 안에는 그동안 화집으로만 보아 온 작품들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고, 그 작품들이 그냥 걸려 있고 전시되어 있을 때가 아니라 우리 생활에 가까지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특히 예술품에 대한 선입견이 있는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게 해주는 좋은 책이다. 

그림 또한 3D 설계를 보는 듯한 공간 활용과 투시법을 이용한 시점의 변화, 원색들이 미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공간들이 끊어져 있지 않고 연결이 되어 치밀한 작가의 계산이 보인다.  독자들이 함께 거닐며 수수께끼를 풀어가도록 유도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채색에서 붓의 느낌이 묵직하게 느껴져서 더욱 그림의 깊이가 보이는 점이 좋다.  원화를 보고 책을 봤을 때 책이 인쇄물인데도 불구하고 그림의 느낌이 거의 고스란히 전달이 되도록 하기 위해 작가는 인쇄에서 나올 수 있는 느낌까지 생각해서 붓을 사용한 것 처럼 보인다. 

소장 가치가 있는 책을 만나 무척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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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 - 공지영 장편소설
공지영 지음 / 창비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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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서 보지 못했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가 처음 나왔을때 우연히 본 뒤로 그저 공지영이라는 작가가 신간이 나왔다면 무턱대고 사서 보는 사람이다.  한번 읽고 그냥 생각나면 또 읽어 대부분의 책들은 손때가 남아 있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한 권이 너덜너덜해서 두권째 구입해서 같은 책이 두 권일 정도다.  유일하게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만 빼고 말이다.  아마도 <도가니> 또한 책장에 먼지를 가득 안고 있게 될 것 같다.           

꼭 알아야만 하는 진실이지만 사실 마주하면 너무 불편하고 불편하다못해 소리를 지르면서 던져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는 디큐멘터리를 본 것 같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래, 그 때 그런 일이 있었지"라고 하면서 넘어가버린 일들에 대해 다시 들춰내고 신문의 한 꼭지의 활자나 지나가는 고발 프로그램에서 20분짜리 사건을 다시 꺼내 오랜동안 커메라를 들고 따라다니면서 편집(시간의 편집만 가능하다)하지 않은 장편 다큐멘터리말이다.   카메라가 어떤 감정도 가지지 않고 줌을 적절하게 사용해서 대상의 숨구멍 하나까지도 담아내는 것 같았다.  그래서 그 메마른 화면을 통해 보는 사람으로 더욱 더 아린 느낌을 갖도록 만드는 것 같았다.   

오랜시간 장편타큐멘터리를 보고 울고 웃으면서 분개하고 혼자 마른 주먹을 휘둘러보지만 달리 뾰족하게 행동하지 못하는 소시민임을 느끼면서 더욱 더 비참해지기도 한다.    <도가니>를 보고 난 뒤 화가 나 잠을 이루지 못하면서도 '내가 뭐...어떻게....달리....으~~아' 이렇게 밖에 할 수 없음에 고개가 절로 떨구어졌다. 

이 사회가 알면서도 모르는척 넘어가는 부분들에 대해 정곡을 찔러 보는 사람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어버리는...... 힘이 있지만 그 힘을 감추면서 우리에게 알리는 작가 공지영님의 다음 취재당할 곳은 어디인지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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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집 볼뤼빌리스 국민서관 그림동화 98
막스 뒤코스 지음, 길미향 옮김 / 국민서관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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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은 책을 왜 이제야 알았는지...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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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 선셋 (1disc) - [할인행사]
리차드 링클레이터 감독, 에단 호크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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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델피가 너무 마른 것만 빼면 질리지 않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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