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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국기와 국가
효리원 편집부 엮음 / 효리원 / 200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세계 나라에 대해 관심이 많은 둘째 아들을 위해 큰 아이가 좋은 책이 있다면서 학교 도서관에서 대여를 해왔었다. 처음 본 순간...."바로, 이 책이야!" 외칠 수 밖에 없었다. 지구에는 우리가 아는 나라보다 모르는 나라가 더욱 더 많고 그 나라에 대략적인 개요가 대륙별로 나와 있어 한 권이면 나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계속 빌릴 수 없고...알라딘에서 주문을 했다.
항상 어디를 가든지 이 책을 끼고 다니면서 더욱 더 다른 세상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고, 관심이 없던 큰 아이도 작은 아이에게 물어보면서 변하기 시작했다. 시차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국기들을 그려보면서 그림 연습도 하게 되었다.
그 진가는 지난 여름 중국 상하이엑스포에서 발휘됐다. 너무 넓어 바로바로 나라의 부스를 찾기 어려울 때 작은 아이가 나라의 국기들을 보고 나라를 알려주면서 찾아다니기 쉬었다. 그리고 책에서만 보던 나라들과 그 나라 사람들과 인사를 하면서 세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더 커졌다. 7살이지만 세계에 다니기 위해서 알아보기 위해 영어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도 갖게 됐다. 요즘 아시안게임에 등장하는 나라들을 바로바로 알아보는 재미도....^^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꼭 한권은 가지고 있으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