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 다이어리 - 내 몸을 쓰고, 그리고, 탐구하는 시간
이자벨라 버넬 지음, 홍주연 옮김 / 생각의길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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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이책은 페미니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기 보다는

직접 쓰고 그리면서 자기 자신에 대해 알아 갈수 있는 시간을 주는 책이다.

솔직히 표지도 심상치가 않아서 눈길이 가지만 그속에 내용도 그렇다.

덕분에 책을 읽고도 한동안 서평을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이 되서

이제서야 쓰고 있는 책이기도 하다.

" 내 몸을 쓰고, 그리고, 탐구하는 시간 "

솔직히 책을 펼쳐보고는 그림들이 많아서 금방 읽을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잡은지 30분도 안되어서 책을 다 읽기도 했고 말이다.

하지만 그 속에 담겨 있는 책의 내용에 살짝 당황하기도 했다.

여성으로서 언제, 어디서나 당당해지기 위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탐구 하도록 돕는

그런 책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나는 한번도 내몸의 이곳 저곳을 보려한적이 없었다.

책속에는 자신의 음모나 가슴이 어떻게 생겼는지를 보고 직접 그려보라고 하고

질이나 난소 같이 여성의 몸이 아름답지 않으냐고 묻기도 한다,

그리고 그것을 자세히 그려서 설명을 해주기도 한다.

그리고 성차별이니 피임용 등 여성들이 겪어야 하는 것이나 알아야 하는것을

자세히 잘 알려주는 책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책이 거북하다가거나 그렇진 않다.

진지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그렇게 자신의 몸을 돌아보는 시간을 준다.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은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마주하면서

조금씩 그것을 자연스럽게 받아 들일수 있는 시간을 주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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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친구 담푸스 그림책 25
미야노 사토코 지음, 정주혜 옮김 / 담푸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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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친구라는 제목이, 표지의 두 여자아이가 눈길을 끌었다.

나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여서 그런지 그림책을 많이 읽곤 한다.

그리고 아이에게 좋을것 같은 책들을 권해주기도 하는데

이책이 딱 읽어야하는 타이밍인것 같았다.

이사를 생각하고 있어서 였던것 같기도 하고 책의 내용을 보고 관심이 생겼었다.

유우와 토모는 아기때부터 사이가 좋았다.

유우와 토모의 집이 붙어 있기도 하고 같은 유치원을 다니고 늘 함께 했기에

둘 사이는 너무 소중한 사이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토모가 이웃 마을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는 말을 듣게 되는 유우,

그날부터 유우는 토모를 만나는것이 너무 힘들어서 피했다.

잘가라는 인사를 하는것이 너무 싫었던 이유에서였다.

그렇게 토모가 이사를 가야 하는 날이 다가왔는데....

얼마전 아이에게 이사를 했으면 한다는 이야기를 한적이 있다.

이사를 하면 학교도 다른곳으로 전학을 가야 할것 같다고도 이야기를 했었다.

그때 아이는 " 내가 친구 사귄다고 얼마나 고생했는데... "

" 지금 친구들이랑 헤어지는것 너무 싫은데... " 라는 말을 했었다.

그리고 만나게 된 옆집 친구를 읽고는 어른들에게 아무런 일이 아닌것이

아이들에게는 슬프거나 상처가 될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책을 아이에게 읽어보는것이 어떠냐고 했더니 읽고 난 아이가 너무 좋은 책이란다.

그림도 예쁘고 내용도 좋아서 이해하기 쉬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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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이 나타났다! - 뇌를 먹는 외계인의 지구 침공기 라임 어린이 문학 24
톰 맥로힌 지음, 김선영 옮김 / 라임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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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노리고 있는 외계인의 존재를 알게 된다면 어떨까?

요즘들어 많은 장르의 아이들 책을 읽고 있는데 이번에는 외계인이다.

열두 살인 프레디가 주인공이다.

프레디는 잭과 알루미늄 포일을 이용해 위성 안테나를 만들고

그 안테나로 트왕 행성에 사는 외계인 앨런과 우연히 통신을 하게 된다.

앨런은 밤 10시에 지구를 침공할것이라고 예고를 한다.

그리고 지구인들의 요리법과 유머감각을 얻기위해 사람들의 뇌를 먹겠다고 한다.

프레디는 경학서로 달려가 이런 사실을 이야기하지만 밎기 않고

앨런을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인공위성을 추락시킨다.

그렇게 앨런의 존재를 알게 된 경찰은 미국의 나사에 연락을 하고

미국 대통령이 프레디의 집으로 오기도 한다.

미국 대통령은 프레디에게 이 사실을 비밀로 하자고 하지만

이미 잭이 SNS를 통해 외계인의 침공소식을 올려버리고 전 세계로 퍼져나간다.

책을 읽으면서 외계인의 존재가 정말 있는걸까?

외계인이 정말 지구를 침공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

재난 영화에서 보면 나오는 그런 이야기를 아이의 책에서 만났다.

그 속에는 외계인의 침공이라는 소재도 있지만

위기상활에 사람들의 모습도 담겨 있다.

뉴스에서 많이 봐오던 모습이 이책속에서도 볼수가 있었다.

어른들의 서로를 비난하고 헐뜯는 모습들,

종교지도자들의 양심을 저버린 행동들까지

그런 것들을 아이가 보는 책속에서 만나게 되니 순간 욱하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역시나 아이책이니 만큼 책속의 어른들은 서로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을

알고 행동으로 옮기기도 한다.

가볍게만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은,

어른이 읽어도 생각할것과 재미가 있는 그런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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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소녀 일본 추리소설 시리즈 2
오카모토 기도 외 지음, 신주혜 옮김 / 이상미디어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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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표지가 무섭지만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미미여사님이 존경하는 작가님의 책이라고 하니 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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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동물은 섹스 후 우울해진다
김나연 지음 / 문학테라피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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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제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몰라서 의아했고

책을 읽으면서는 앗~! 소설이 아니구나 하고 의아했었다.

사람들은 아니 나는 책속에서 위로를 받거나 공감을 하는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에세이를 많이 읽는 편인데 지금까지 읽은 책과는 다른느낌을 준다.

모든 동물은 섹스후 우울해진다.....

짦은 이야기도 있고 긴 이야기도 있는 책을 읽는데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리고 그 이야기가 내가 겪은 일이 아닌데도 이상하게 가깝게 느껴졌다.

" 각주까지 재미있는 책은 네가 처음이야 "

이글이 무슨말인지를 알것같다.

책을 읽는데 지루함이 없고 나도 모르게 웃기도 하고 그렇게 끌려들어갔다.

그러다보면 책을 다 읽어버린다.

책을 읽으면서 이책이 소설일까? 에세이일까? 혼란이 왔다.

그런데 작가도 그렇게 말한다.

이글들이 에세이인지 소설인지 모호하다고...


" 추억이란게, 필요없다고 어디 없던 시간이 되나요?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공기까지도 기억의 방바닥에 꾸덕꾸덕 눌어붙어

기어코 추억으로 변질되고 마는것을요.

잊히기 위해서라도 존재해야 하는 시간들... "(p164)


힘을 내라고 위로하는 응원이나 치유를 하는 글들이 아닌

누군가에게나 있을법한 우울하거나 불안한 그런 글들이 공감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늘 힘내, 괜찮을꺼야라는 위로를 담은 글들에 나 또한 위로를 받거나

공감을 하거나 그렇게 다독였는데

제목도 독특하지만 사람을 위로 하는것에 다른 방법도 있음을 알수 있게 해준

독특하면서도 기억에 많이 남을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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