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동화 스토리텔링 - 교과서 속 재미난 동서양 고전이 쏙쏙!
이명현 외 지음, 이찬규 감수 / 경진출판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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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도착하니 아이가 좋아했던, 얼른 읽어보겠다고 들고 가버린 책,

교과서 속 재미난 동서양의 고전을 담고 있는 책,

여러편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인지 아이가 시간을 내서 조금씩 읽기 시작했다.

그 중간, 중간 조금씩 읽은 책,,,

 

아이들 공부에 빠질수 없는것이 스토리텔링인것 같다.

이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해설이 담겨 있고

스토리텔링의 기초부터 다양한 활동까지 담겨 있는 책이다.

교과서에 수록이 되어 있는 옛날 이야기라니 더 궁금할수 밖에 없는 책이다.

 

책속에는 우리나라와 외국의 20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다.

1장 상황 만들기 - 은혜 갚은 까치, 알라딘과 요술램프 등

2장 인물 만들기 - 태국에서 온 수박돌이, 주몽, 손오공 등

3장 인물 관계 만들기 - 팥죽할멈과 호랑이, 백설공주, 토끼의 재판 등

4장 사건 만들기 - 페르세우스와 메두사, 젊어지는 샘물, 바리공주 등이 담겨 있다.

 

게임이나 스마트폰, 유튜브 등을 좋아하기에 책이랑 가까이 하지 않으려 하는것도 있고

책이라고는 만화로 된 책을 보면서 글밥이 많은 책은 읽지 않으려 하기도 하고

책을 읽었지만 내용과 그 이야기가 알려주고 싶어하는 것을 모르고 지나가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자기가 하고자 하는 말을 잘 표현하지도 못하고 발표도 못하는것은 아닌가,

창의적이지 못한것은 아닌가, 걱정이 되었는데 이책을 보기를 잘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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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어서야 딸이 되었다
소효 지음 / 필름(Feelm)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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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책의 표지가 눈길을 끌었다.

거울속에 비치는 모습이 어린 여자아이의 모습이라니 눈길이 갔던것 같다.

' 아빠는 몰라두 돼 ' 의 작가 소효의 두번째 그림 에세이,

아빠는 몰라두 돼를 읽어서인지 이번 책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속에는 네개의 서랍속에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첫번째 서랍에는 남편과 구나와 함께 하는 순간의 행복을 담고 있고

두번째 서랍에는 구나에게 전하는 엄마의 마음이 담겨 있고

세번째 서랍에는 딸이 뱃속에 있던때부터 엄마가 되는 과정이 담겨 있고

네번째 서랍에는 어린시절의 기록과 엄마를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책을 보면서 많이 뭉클했던것 같다.

책속에 담겨 있는 모습들이 나와 내 아이, 울 엄마의 이야기인것만 같아서

공감이 되기도 했지만 왠지 뭉클하고 가슴이 찌릿했던것 같다.

책속에서 보고 읽는 것들이 내 기억속에 있는 모습들과 겹쳐서 더 그랬던것 같다.

 

나의 어린시절 모습과 가족들과의 모습을 다시 떠올릴수 있었고

나의 결혼식날 아빠의 떨리던 손과 울지 않으려 노력했던 엄마와 나의 모습,

힘들게 아이를 가지고 낳기까지 부모님이 해준 것들과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내 아이가 태어나고 그 아이와의 많은 추억들까지....

 

요즘들어 내가 얼마나 사랑받고 자랐는지, 울 부모님이 나에게 어떻게 했는지,

내 부모님이 이제 울 아이에게 주는 아낌없는 사랑이 느껴져서

책속의 그림과 글을 함께 보니 더 뭉클하고 가슴이 아려왔던것 같다.

 

예전에 엄마는 ' 너 같은 딸 낳아봐라. 그럼 엄마 마음 알거다. ' 라고 했는데

지금의 엄마는 ' 너 어릴때와 똑같은 니새끼보니 좋다. ' 라는 말로 바뀌었다.

얼마전 부모님과 아이와 함께 나들이를 다녀 왔는데

나도 엄마가 되어 보니 울 엄마의 마음을 알것 같아서 이책이 더 공감되고 좋았다.

이책은 울 아이에게 꼭 보여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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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아이 백천수 씨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80
손서은 지음 / 자음과모음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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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아이 라는 단어가 눈에 띄었다.

누구나 착한 아이이기를 바라고 그런 아이를 더 좋게 생각하니 말이다.

책속의 착한 아이 백천수에게는 어떤일들이 벌어질까?

 

천수, 승아, 마가렛...

뭔가 특별할것이 없는 보통 아이 천수, 2인 천수에게는 보통이 아닌 엄마가 있다.

천수의 엄마는 헬리콥터 맘, 천수는 엄마의 참견에서 벗어나고자 아프리카 자원봉사를 간다.

그리고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승아는 어쩌다 여행사 직원의 판촉으로 아프리카로 떠난다.

또 한명 마가렛은 가출 아이를 먹이고 재워준 이유로 오해를 받게 되고

기분 전환을 삼아 자원봉사로 아프리카로 떠난다.

아프리카 그곳에서 일어난 뜻밖의 사고, 그리고 세사람...

 

천수나 승아, 마가렛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이유는 다르지만 한곳에 모이게 되고

뜻하지 않은 사건을 겪으면서 세사람이 자신의 위치를 깨닫게 되고

힘든 현실을 받아들이고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을 볼수 있었다.

 

" 엄마의 눈을 봐야겠다. 이번에는 피하지 않고 제대로 볼 것이다. " (p220)

 

물론 세사람에게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아프리카 케냐로의 자원봉사를 가진 않았겠지만

그곳으로 가게 되면서 세사람의 인생이 달라지는 계기가 된것 같다.

솔직히 겪지 않았으면 좋을 일들이지만 힘든시간이겠지만

그일로 인해 자신들의 인생에서 깨닫는것이 있었으니 큰 경험을 한것이겠지...

하지만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고 깨달으면 얼마나 더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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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장 희순 - 노래로, 총으로 싸운 조선 최초의 여성 의병장 윤희순
정용연.권숯돌 지음 / 휴머니스트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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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역사에 관심을 많이 보이는 아이와 함께 역사책을 많이 보는 편이다.

만화로 된 역사책이고 아이가 알고 있는 역사 인물이 아닌 사람이기에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것 같다.

더군다나 역사속에 등장하는 몇 안되는 여성이기도 하고 여성이 의병장이라니,,,

궁금증이 생기도 했던것 같다.

 

윤희순,

그녀는 한양의 선비인 윤익상의 딸로 태어났고

춘천의 이름난 고흥 유씨의 며느리이기도 했다.

여자이기에 며느리이기에 아내나 어머니로 살아야 했지만 윤희순은 그렇지 않았다.

1895년 을미사변과 단발령 시행으로 가문의 남성들이 의병에 참여하게 되자

여자이지만 그녀도 의병이 되고자 했고 식량을 조달하거나

군자금을 모아오는 등의 활동과 훈련도 하였고 의병을 위한 노래도 불렀다....

 

만화로 된 역사책이라고 해서 어떨지 궁금도 하고

윤희순이라는 새로운 역사인물도 알수 있어서 기대를 했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았다.

여자의 몸으로 독립운동을 했고 자신의 남편과 아들들까지 독립운동을 했다니

그 집안이 독립을 위해 노력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감사하다는 마음과

어떻게 저렇게 까지 할수 있을까 대단하다는 마음이 들었다.

쉽지 않았을텐데 망설임 없이 그럴수 있었다니...

 

조선 최초의 유일한 여성 여병장 윤희순, 안사람 의병단이라는 알지 못했던 역사를 알게 되고

앞으로 기억해야 한다는 생각과 함께 더 많은 역사를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화로 되어 있어 초딩 아이가 읽기에도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던것 같다.

더 많은 역사를, 역사 인물들을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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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 속 남자 속삭이는 자
도나토 카리시 지음, 이승재 옮김 / 검은숲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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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작가의 책을 한달에 한번씩 읽고 있다.

속삭이는 자의 작가인 도나토 카리시의 책, 이번엔 미로 속 남자를 만나게 되었다.

" 놈들은 살인으로 만족하지 않아, 그들에게 죽음은 부차적인 문제일 뿐이지. "

 

등교길에 사라져버린 소녀 사만다.

15년이 지나 기억을 잃은채 사만다가 돌아오고 그녀의 기억을 되돌리기 위한 노력,

그녀를 잃은 슬픔으로 죽은 엄마, 연락조차 되지 않는 아빠,

그리고 기억이 없는 채로 돌아온 그녀 사만다.

그런 사만다를 위해 돈만 받고 제대로 일을 하지 않았던 탐정 브루노가 사건을 수사한다.

사건속에 등장하는 토끼, 도대체 토끼는 사건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

 

도나토 카리시의 책을 읽을때마다 느끼는건 인간이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가 하는 것이다.

직접적으로 폭력을 가하거나 끔찍하고 잔인하게 살인을 저지르는 것이 아니라

사이코패스의 등장과 속삭이는 말,

사람을 미로속에 감금 하는 등의 끔찍한 일들을 할수 있는지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무섭다는 생각과 순간순간 섬뜩한 생각이 들었던것 같다.

 

추리, 미스터리 소설을 좋아해서 자주 읽는편이지만

그 어떤 작가들 보다 도나토 카리시의 작품은 읽을때마다 놀라운것 같다.

속삭이는 자, 이름없는 자, 미로 속 남자까지...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쓸수 있는지, 어떻게 이런 사람들을 상상할수가 있었는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놀랍다는 말만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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