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색펜 일러스트 10000 일러스트 10000 4
페이러냐오 회화 스튜디오 지음, 박정원 옮김 / 글송이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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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그림에 관심이 있으면서 일러스트 책을 참 많이도 보고 있는것 같다.

그중 하나가 글송이 출판사의 책들이다.

귀여운 손그림 일러스트부터 한권씩 읽기 시작해서 이번에 만난 책이

초간단 색펜 일러스트 책이다.

책속에는 귀여운 인물이나 동물, 맛있는 음식이나 예쁜 옷들과 소품등

아이들이 보기만 해도 한번씩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아기자기한 그림들을 그릴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색펜으로 그리는것이다보니 그림에 색깔이 더해져서 그런지 보기에도 예쁘고

알려주는 순서대로 그리다 보면 어느새 그림이 완성되어 있는것도 좋은것 같다.

특히나 일러스트의 기본부터 간단하게 표현하는 방법이나

다양하게 표현 할수 있는 방법,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그림이나 특별한 날 그리면 좋을 그림들을 그리는 방법,

여행을 하면서 그 여행지를 표현할수 있는 그림들까지 담겨 있어서

그냥 그림을 그리는것도 신기하고 재미있지만

다이어리에 나의 마음을 그림으로 담을 수도 있고 정성을 들일수 있어서

더 소중한 기억이 되는것 같은 느낌도 들것 같았다.

그림을 못그리는 나이지만 책을 통해 순서대로 하다보니 그림이 완성하고

그 그림을 통해서 성취감을 느낄수 있는것도 너무 좋았다.

그런 기분을 아이도 함께 느낄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더 읽고 싶었던것 같다.

특히 내 아이가 그림에 관심이 있으니 그림 그리는 방법이나

순서같은 기본적인것들을 배우고

옆에서 나는 일정 관리를 하는 다이어리에 그릴 그림을 위해서

도움을 받게 되었던것 같다.

잘 그리지는 못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그려나가는것도

다이어리에 책을 보고 그린 그림들이 하나씩 늘어나는것도 너무 좋은 일이었다.

그리고 특히 그림에 관심이 많은 아이가 거의 매일 꺼내들고 보고 있는것이

제일 좋은 일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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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게으름뱅이의 모험
모리미 토미히코 지음, 추지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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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왠지 재미있을것 같고 작가의 이름도 본적이 있는 책이라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만나게 된 책이다.

제목처럼 게으름뱅이가 나오는 그런 판타지 소설인데

교토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덕분에 교토를 즐길수 잇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서 더 설레였던것 같다.

모리미 도미히코는 우리에게 밤은 짦아 걸어 아가씨야, 야행으로 알려진 작가이다.

두권의 책이 재미있다고 해서 기대감을 가지고 이책을 만났다,

주인공 고와다는 게으름뱅이 그 자체인 청년인다. 그것이 삶의 모토이기도 하다.

주말에는 기숙사에서 뒹굴거리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런 주인공 앞에 너구리 가면과 망토를 걸친 폼포코 가면이 나타난다.,

영웅이라고 하기 보다는 그 반대라 생각이 될것 같은 모습에 많은 일이 생기기도 한다.

그그런 폼포코 가면을 잡아달라는 의뢰가 탐정에게 생기게 되고....

그런 주인공이 교토를 배경으로 모험이라는 걸 하는데 그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교토를 좋아하고 그 배경을 좋아하기에 이책에 어떤 교토의 모습이 담겨 있을지

기대하게 되고 책을 읽으면서 교토를 상상하게 만든다.

모험을 싫어하는 주인공, 너무 게으른 주인공의 이야기가 어떨지 기대가 되기는 했지만

요즘의 날씨때문인지, 조금 시간이 오래 걸린것 같다.

이작가의 책이 재미있다고 하길래 기대했는데

다른 책들은 어떨지 한번 더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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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하는 날 집나간 남자 - 버킷리스트를 실행하다
김운영 지음 / 가나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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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퇴직하는날 집나간 남자라는 제목만 보고는 어떤 이야기인지 알지 못했다.

그래서 책 소개를 봤더니 버킷리스트라는 말과 우리네 아버지 같은 분들이

여행을 아니 버킷리스트를 실천하시기 위해 떠난 이야기라서 눈길이 갔던것 같다.

60세라는 나이가 지금으로 보면 많은 나이가 아닐수도 있다.

지금은 100세 시대라고 하니 말이다.

그런데도 60세에, 퇴직을 하신 분,

이라는 것만으로도 왜 이렇게 신경이 쓰인것인지 모르겠다.

아마도 내 아버지와 비슷한 연세를 가진 분이셔서 그랬을것 같다.

35년이라는 시간동안 근무했던 직장을 퇴직하고 60세라는 나이에

오랫동안 해보고 싶었던 도보여행을 한 분들의 이야기이다.

퇴직 한 다음날 무릎 관절 걱정을 하고 연세 걱정을 하는 많은 걱정을 뒤로 하고

가족들과 친구들의 응원을 받으면서 시작한 그들의 도전,

고혈압이 있고 당뇨가 있어서 약을 드셔야 하고

무릎 관절이 약해진 나이기에 도보여행을 고심해야 하지만

당당하게 여행을 시작하고 그길에서 있었던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서

읽으면서 자꾸만 내 아버지와 겹쳐져서 나도 모르게 편안해졌던것 같다.

48일간의 도보여행, 271만보 2054km의 거리를

60세의 나이에 여행을 하셨다는 것만으로도

박수를 쳐주고 수고 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우리 아빠도 아직 일을 하시고 있지만 몇년후면 퇴직하실것이니

지금부터라도 그때 무엇이 하시고 싶으신지,

해보고 싶었지만 못하고 지나가신것들이 있는지 꼭 물어보고 메모했다가

아빠가 그것을 하시고 싶다는 생각이 드실때 하실수 있게 해드리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책 덕분에 나의 버킷 리스트에 아빠의 하고 싶은 일이 추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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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하모니카
에쿠니 가오리 지음, 신유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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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사이를 시작으로 에쿠니 가오리의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녀의 책을 읽으면 잔잔하면서도 공감이 되는 책들이 많아서인지

자꾸만 보게 되었던것 같다.

그러던 중 나와 맞는 책도 있고 맞지 않는 책도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고

그 덕분에 에쿠니 가오리의 여러책을 만날수 있었던것 같다.

일단 읽어보자...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그렇게 난 이번에 또 개와 하모니카라는 제목의

에쿠니 가오리의 책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개와 하모니카에는 여섯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여섯편의 이야기에 주인공들은 너무도 다른 사람들이다.

국적이 다르고 나이나 살아온 배경들이 너무 다른 여러명의 사람들에게서

너무도 쓸쓸한 느낌을 받게 되었던것 같다.

사람들과 있어도, 옆에 누군가가 있어도 이상하게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는

그래서 그 사람들은 시간이 필요했고

그 시간속에서 뜻하지 않게 깨닫는 것들이 생겨나고

책을 읽으면서 사람들의 감정변화의 모습에 내 모습이 비춰지기도 했던것 같다.

옆에 누군가 있어도 쓸쓸하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기에 그랬던것 같기도 하고

지금 살아가고 있는 모습에서 순간 순간

나도 모르게 생겨나는 외로움 때문인것 같기도 하다.

처음에 제목이 개와 하모니카여서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했고

에쿠니 가오리의 이름을 보고 읽어보고 싶었고 여섯편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지금의 나 자신을 조금이나마 돌아볼수도 있었던것 같다.

오랜만에 읽은 에쿠니 가오리의 책이라서 난 좋았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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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고양이
이용한 지음 / 꿈의지도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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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강아지나 고양이... 조차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이유는 동물 털 알러지 덕분에 아무리 귀여워도 가까이 갈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런 내가 아이가 생기고 직접 만져보거나 키울수 없기에 책으로 대신하게 되었다.

고양이를 너무 좋아하는 아이에게 고양이를 직접 선물할수는 없지만

책으로나마 고양이를 만날수 있게 해준 책이 나쁜 고양이는 없다였다.

이책은 현재 고양이의 집사로 살아가고 있는 작가가

다섯마리의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랭보, 랭이, , , 니코라는 이름을 가진 고양이들의 기록을 담고 있는 책이다.

창밖을 보는것을 좋아하는 랭보, 대장냥이였지만 지금은 고양이별로 떠나버린 랭이,

드리블을 너무 좋아하는 루, 겁많은 고양이 체, 무엇이든 떨어뜨리는 니코,

그리고 또 한마리의 고양이 생강이까지 고양이들의 특징과 이야기, 사진이 담겨 있다.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저자가 고양이들에게 무한 애정을 가지고 있음을 느낄수 있었다.

고양이 한마리 한마리의 행동이나 눈빛, 표정에서 보이는 것들을

저자는 잘 설명해주고 좋은 사진들을 많이 보여준다.

동물을 키우지 않는 이유중 하나가 끝까지 책임을 져야한다는것이다.

털 알러지가 있기도 하지만 정을 주고 그 동물을 키우기로 했으면 죽을때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과 그 동물이 죽고 나면 그 아픈 시간을 견뎌야 한다는것이

겁이 나기 때문에 처음부터 키우겠다는 마음을 안 먹는것 같다.

그런데 이책에 등장하는 고양이와 그 고양이들의 캐릭터가 너무 귀여워 마음에 들었다.

책 속에 고양이의 모습들이 너무 사랑스러워 정말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책을 아이와 함께 읽었는데 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책속에 있는 고양이들의 행동 하나 하나가 너무 사랑스러운 모습들이었나보다.

한동안 고양이를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때문에 피곤할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책으로나마 아이가 좋아하는 고양이를 만날수 있게 해줘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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