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살리고, 나는 더 단단해졌다 - 감동육아에세이
한결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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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책의 제목인 ' 아이를 살리고, 나는 더 단단해졌다 ' 라는 제목을 보고는

남의 일이 아닌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살짝 망설여졌던것 같다.

책을 읽으면 왠지 마음이 아프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던것 같다.

하지만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 들었기에,,, 이책을 만나게 되었다.

 

책속에는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1장 하나에서 둘이 된 후 알게 된 것들

2장 아픈 아기를 낳고서야 알게 된 것들

3장 그리고모든 것이 변했다

이렇게 크게 3파트로 나눠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나는 2장이 제일 와 닿았다.

 

선천적 기관 협착이라는 병을 가지고 있는 4살 아들을 키우는 작가,

조기진통이 왔지만 아기가 건강하다는 말을 믿었지만

생후 2개월에 기도가 좁아져 살리기 힘들다는 말도 들었다.

출산을 하고 산후조리도 제대로 못하고 아기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는...

 

결혼이라는 걸 생각도 하지 않았지만 내 아이는 한명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던적이 있다.

하지만 누군가를 만나고 결혼하고 아이까지,,, 내 생각과는 다른 삶을 살고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저 아이가 없었을 내인생을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면 상상이 안된다.

이책을 읽으면서 지난 시간을 다시 생각해 봤던것 같다.

작가님 만큼은 아니지만 힘든시간을 보냈었기에

책을 읽으면서 공감도 하게 되고 이해도 되하게 되고 위로도 받았던것 같다.

앞으로는 좋은일만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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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티튜트 1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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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읽어보는 스티브 킹의 책, 그래서 더 궁금하고 기대가 되었던 책이다.

스티브 킹의 작품을 읽으면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고

이야기의 전개가 빠르고 이야기에 푹 빠지게 된다.

 

한밤중 집에 침입한 괴한에 의해 부모님을 잃은 루크,

루크는 열두 살이지만 일류 대학 입학 허가를 받은 뛰어난 아이,

루크는 그 괴한들에게 납치가 되고 깨어나보니 자신의 방과 똑같이 꾸며진 곳이다.

그곳은 텔레파시와 염력, 특별한 능력을 가진 아이들을 훈련하고 실험하는곳,

그 능력을 키워 테러에 사용되는 그런 시설이다.

아이들은 그곳에서 자신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실험을 당한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후 기억이 삭제된채 다시 돌아가게 된다...

 

이번 작품도 한편의 영화에서나 볼것 같은 이야기들이다.

아이들의 능력을 이용하기 위해 감금하고 훈련시키고 기억을 삭제하고,,,

그래서인지 책을 읽는데 시간 가는줄을 모르고 빠져든것 같다.

인간이 얼마나 무섭고 잔인한가를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해서,,,,,

 

인스티튜트 1권을 순식간에 읽고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졌다.

루크는 앞으로 어떻게 될것이며 전직 형사 팀은 또 어떤 일들을 해결할지,,,

스티븐 킹의 책이라고 해서 궁금증과 기대를 안고 읽게 된 책인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것 같다.

뒤에 밝혀질이야기들이궁금해서라도 조만간 2권을 만나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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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봐도 연애소설
이기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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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호작가님의 책을 읽은적이 있어서인지 연애소설이라는 제목이 눈에 딱 띄었다.

연애소설을 읽은 기억이... 이번 이기호 작가님의 책은 또 어떤 느낌일지 기대되었다.

이책은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사랑이야기 30편을 담아둔 책이다.

 

" 모두, 아무도,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누가봐도 별 볼 일 없는 사람들의 누가 뭐래도 특별한 사랑 이야기...

 

평범해서 그래서 더 좋았던 이야기들,,,

뭔가 나랑은 상관이 없을것 같은 이야기가 아닌 나의 이야기 같기도 하고

주위의 누군가의 이야기 같은 친근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웃기도 하고 뭉클하기도 하고 사랑이란것이 그런 감정들이었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이란것이 뭔가 특별할거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지만

역시 책속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사랑이란것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보게 되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너무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었지만

그것 또한 사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사랑이란것이 참 특별하게 보이는데

이책을 읽으면서도 사랑은 참 특별한 느낌으로 다가오는데

왜 내 옆에 있는, 내 주위의 사랑에 대해서는 당연한듯 그랬던 건지...

익숙함이 주는 편안함이라 사랑이라는 생각을 못했던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다른사람의 이야기지만 내 이야기 같은 글들을 읽으면서

지금순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떠오르기도 하고

살아가는데 힘이 된다는것을 또 한번 느끼게 된거 같아 좋았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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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오해
E, Crystal 지음 / 시코(C Co.)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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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E,Crystal 이 작가라는 것을 보고 외국소설이구나 했는데

한국소설이란것을 알고 놀랐었다.

비밀과 오해, 라는 제목엔 어떤 의미가 있고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학교 선생님이었지만 지금은 학원강사를 하고 있는 홍세주,

출판사 편집 디자이너를 하고 있는 홍유주,

그리고 인터넷 쇼핑몰을 하고 있는 홍비주, 이 세사람은 자매이다.

 

5년전 세주는 결혼식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결혼식 전날 약혼자인 형석이 유서를 남겨두고 아파트에서 투신 자살을 한다.

그런데 형석이 죽던 그날, 그순간, 현장에서 마주하게 되는 세자매,

도대체 그들은 왜 거기서 마주하게 된것이며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

 

세 자매는 형석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서로에게 연락도 하지 않으면서 말이다.

그러다 충수염으로 입원을 하게 된 비주때문에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서로가 말하지 않고 품고 있는 비밀들,

그래서 생겨나는 오해들,

왜 어느 누구도 먼지 이야기를 하려는 생각을 하거나 물어보지 않은건지,,,

책을 읽으면서 그런생각이 조금 들기는 했다.

 

그리고 책속에 담겨 있는 그림들,,,

표지를 보면서 세자매를 뜻하는건가? 그런데 왜 다들 방향이 저렇지? 하는 궁금증도 생겼고

책을 읽으면서 보게 되는 그림들이 어떤 뜻일까 생각하는것도 좋았다.

비밀이나 오해라는 단어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고

생각했던것보다 책이 잘 읽히고 재미있어서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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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의 영상툰 1 : 오싹툰 레전드 써리의 영상툰 1
써리의 영상툰 원작, 김정한 글.그림, 메이크어스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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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써리의 영상툰을 보고는 어디서 많이 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가 보던 유튜브였다는 것을 알았고

책으로 나온것을 보고는 아이가 궁금해 했던것이 생각이 났다.

내가 만난 책은 써리의 영상툰 중에서도 오싹툰 레전드,

제목만으로도 무서운 이야기일것 같고 표지만 보아도 알수 있다.

 

주인공 써리, 사연, 썰을 풀어서 이름이 써리라고 한다.

방송된 사연들중 오싹하고 무서운 이야기들 14개의 썰을 묶어 놓은 책,

역시 무서운 이야기하면 화장실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혼자 탄 엘리베리터, 비가 오는 날,,,,

 

예전에 많이 들었던 무서운 이야기, 왠지 듣고 나면 소름이 돋는 이야기,

구독자들이 일상생활에서 겪었던 이야기들의 에피소드를 모아둔 책이라 그런가

책을 보면서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 같기도 하고 아이의 반응이 재미있기도 했다.

책을 읽으면서 자꾸 소오름~ 이란 말을 하고 그러면서도 책을 계속해서 보는,,,,

 

무서운 이야기와 함께 그림도 한몫을 하는것 같다.

만화로 되어 있는 이책을 보면서 이야기도 이야기지만 그림을 보면서 같이 놀라기도 하고

재미있어 하기도 하고 무서워하기도 하는 등 오랜만에 보는 장르의 책이라 그런지,

예전에 나도 학교다닐때 이 비슷한 이야기를 들은것 같아서인지 더 재미있었던것 같다.

재미있는 책이면 늘 다음책을 기다리게 되니, 이번책의 다음편도 언능 만나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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