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살리고, 나는 더 단단해졌다 - 감동육아에세이
한결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처음 이책의 제목인 ' 아이를 살리고, 나는 더 단단해졌다 ' 라는 제목을 보고는

남의 일이 아닌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살짝 망설여졌던것 같다.

책을 읽으면 왠지 마음이 아프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던것 같다.

하지만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 들었기에,,, 이책을 만나게 되었다.

 

책속에는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1장 하나에서 둘이 된 후 알게 된 것들

2장 아픈 아기를 낳고서야 알게 된 것들

3장 그리고모든 것이 변했다

이렇게 크게 3파트로 나눠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나는 2장이 제일 와 닿았다.

 

선천적 기관 협착이라는 병을 가지고 있는 4살 아들을 키우는 작가,

조기진통이 왔지만 아기가 건강하다는 말을 믿었지만

생후 2개월에 기도가 좁아져 살리기 힘들다는 말도 들었다.

출산을 하고 산후조리도 제대로 못하고 아기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는...

 

결혼이라는 걸 생각도 하지 않았지만 내 아이는 한명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던적이 있다.

하지만 누군가를 만나고 결혼하고 아이까지,,, 내 생각과는 다른 삶을 살고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저 아이가 없었을 내인생을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면 상상이 안된다.

이책을 읽으면서 지난 시간을 다시 생각해 봤던것 같다.

작가님 만큼은 아니지만 힘든시간을 보냈었기에

책을 읽으면서 공감도 하게 되고 이해도 되하게 되고 위로도 받았던것 같다.

앞으로는 좋은일만 있기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