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뿍이의 작업방

예뿍이의 작업방 ㅣ 귀염뽀짝 시리즈 1
홍예진 지음 / 서울문화사 / 2020년 8월

손으로 꼼지락 거리는걸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저도 꼼지락 거리는걸 좋아해서인지

만들기를 할수 있는 책이 나오면 자꾸 눈길이 간다.

덕분에 이번에도 예뿍이의 작업방에 눈길이 갔고 만나게 되었다.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유튜버인 예뿍,

인기 많은 작품들과 아이디어를 담아 만든 책, 책속에는 다양한 것들이 담겨 있다.

여자 아이들이 좋아하고 만들기를 좋아하거나 다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귀여우면서 탐나는 그런것들이 많이 담겨 있다.

책속에는 준비물 소개부터 냉장고, 핸드폰, 책가방 수첩 만들기, 메모지와 떡메,

종이인형과 종이구관, 6공 인스북, 6공 다이어리등 많은 것들이 담겨 있다.

특별부록으로 인스를 만들수 있는 도안, 떡메를 만들수 있는 도안, 종이구관 도안,

팝업 카드까지 직접 만들어 볼수 있는 재료가 담겨 있어서 좋았다.

하나하나 만들수있는 방법이 사진과 설명으로 잘 되어 있어서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가 혼자 앉아서 사부작 만들어 완성하기도 하고

종이인형 놀이를 하고 싶던 아이에게 예쁜 종이인형이 생기기도 하고

다이어리 꾸미기를 시작한 아이에게 새로운 것들이 생겨서 좋았다.

뿐만아니라 학창시절에 꼼지락 거리는것을 좋아했던 내가

아이와 함께 만들기를 하고 이야기를 하면서 시간을 같이 보낼수 있어서 좋았다.

핑크핑크하고 귀여운 그림들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만날수 있는 책이라

요즘같이 코로나로 인해 바깥활동을 못할때 참 좋은 아이템인것 같다

열정 멘토링

열정 멘토링
강규남.박혜연 지음 / 도서출판 이음 / 2020년 8월

인생을 바꾸는 싱글 여성 201가지키워드라는 글이 눈에 띄었다.

싱글 여성은 아니지만 인생을 바꿀수 있는 키워드라니 살짝 궁금해졌다.

노란 책표지가 눈길을 끌기도 했지만 열정 멘토링이라는 제목도 눈길을 끌었다.

어떤 방법들이 담겨 있을까? 정말 인생을 바꿀수 있을까?

책속에는 8개의 파트로 나눠 이야기를 담고 있다.

비전 에너지, 새로운 사상과 끈기 에너지, 통찰과 힐링 에너지, 긍정 에너지,

성공 에너지, 열정 에너지, 행동 에너지, 행복에너지...에 대해 담겨 있다.

" 사람들은 속도에 지치고 한 치의 오차를 허용하지 않은 생활에 지쳤다.

그래서인지 21세기에는 아날로그적 감정이 오히려 주목을 받고 있다.

성공을 원하는 여성이라면 이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 (p104)

책속에서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보고는 참 많은 생각을 한것 같다.

누구나 생각하고 느끼는 행복이 다르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행복은 뭘까? 하는

이제껏 생각해보지도 않았던 것에 대한 의문이 생기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해 본것 같다.

주어진 환경에서 그냥 이렇게 살아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지금 내가 행복한가? 에 대한 생각도 해 보는시간을 가진것 같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것들이 바뀌고 있지만 지금 상황에 맞게 살아가고 있는데

이것이 맞는것인가? 잘하고 있는것인가? 생각을 하면서 무기력해지는 나를 느낀것 같다.

열정,,, 열정의 차이가 행복을 좌우한다니... 나는 어떨지...

많은 것을 생각하고 뒤돌아보게 만드는 책이었던것 같다.

나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 내가 어떤 삶을 살것인가에 대해 생각하고 노력해야겠다.

우리가 간직한 비밀

우리가 간직한 비밀
라라 프레스콧 지음, 오숙은 옮김 / 현암사 / 2020년 8월

닥터 지바고라는 책을 들어보기는 했지만 읽어보지는 않았다.

영화도 있다는것을 알고 있지만 보다가 내스타일이 아닌것 같아서 중간에 그만 보기도 했다.

그런데 이책이 바로 닥터 지바고의 집필, 출간, 배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니

그것도 냉전 시대 소련과 미국을 오고 가며 풀어낸 이야기라니 궁금증이 생겼다.

미국에서 러시아로 이주해 온 이민자 2세인 이리나,

이리나는 타자수로 지원을 하지만 눈에 띄지 않는다는 이유로 첩보원이 된다.

그런 이리나를 훈련시키게 된 샐리, 2차 대전에서 활약을 한 여성 스파이이다.

그녀들이 맡은 임무는 러시아의 작가 파르테르나크의 소설,

자국에서 출판금지를 당한 소설을 미 정보국이 원하는 그 작품

닥터 지바고의 원본을 입수한뒤 다시 러시아로 들여보내는 작전,,,, 성공할수 있을까?

러시아에서 금지된 소설이라니 도대체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궁금해졌다.

닥터 지바고라는 제목은 많이 들어서 알고 있지만 내용을 모르니

유명한 작품인데 읽어봐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 작품을 반입하기 위한 여성 스파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니 궁금증이 생겼다.

스파이 이야기를 담은 책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번책도 끌렸던것 같다.

그리고 이야기의 중심에 여성이 있다는것이 끌렸던것 같다.

책을 다 읽고 나니 닥터 지바고라는 책이 더 궁금해졌던것 같다.

고전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한번은 읽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싹오싹 공포체험 스쿨버스 1

오싹오싹 공포 체험 스쿨버스 1 ㅣ 오싹오싹 공포 체험 스쿨버스 1
파울 반 룬 지음, 김덕영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8월

아이와 오랜만에 간 서점나들이,

서점 아이 책 코너를 가서는 아이가 사달라고 한 책이 이책이었다.

오싹오싹 공포체험 스쿨버스,

표지가 무서울것 같아서 아이에게 안되겠다고 한 책인데 읽고 싶다고 해서 만나게 된 책,

읽다가 무서우면 안읽어도 된다고 했는데 아이는 오히려 책을 다 읽더니 재미있다고 했다.

책속에는 세편이 이야기가 담겨 있다.

고양이 풀의 비밀, 해골 조립 모형, 인어상의 진실이라는 세편의 이야기와 함께

퀴즈들이 담겨 있고 그 퀴즈의 정답이 담겨 있는 책이다.

고양이 풀의 비밀

아끼는 고양이 밍카에게 먹일 풀을 사려는 사라,

반려동물 용품 가게를 발견하고 그곳에서 씨앗을 받아와 기른다.

씨앗은 자라 거대해지고 사라와 밍카를 공격하는데....

해골 조립 모형

조립 모형을 좋아하는 마르텐에게 거대한 해골 조립 모형 선물이 오고

마르텐은 그 모형을 완성하는데 자정만 되면 살아서 움직이는 해골 모형,,,,

인어상의 전설

리스벳은 우연히 강아지를 산책시키다 인어상을 가지고 가는 괴물을 발견한다.

괴물이 실수로 떨어뜨린 해골 목걸이를 강아지가 물고 집으로 갔는데

그 목걸이를 찾으로 오는 괴물,,,

집으로 가는 길에 우연히 눈앞에 떨어진 초대장을 무심히 지나치려는데

눈앞에 나타난 공포 체험 스쿨버스라니,,,

그리고 그 버스에 탑승해서 세계 최고 무서운 동화 작가의 이야기를 듣게 되다니...

세편의 이야기는 생각보다 무섭지 않았고 재미있었다.

겁이 많아서 무서운 그림을 보면 피하고 보던 아이가

이제는 이렇게 무서울것 같은 그림과 이야기도 읽을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다음편은 언제 나오려나 내가 더 기다려 진다.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 우리들의 비밀이야기 2~7월편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 우리들의 비밀 이야기 : 2-7월 편 - 공식앱 스토리북
서울문화사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 / 2020년 8월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신비아파트,

처음엔 신비아파트 이야기가 담긴 책인줄 알았는데 다이어리 느낌이 나는 책이다.

아이가 궁금해해서 만난 책인데 처음 책장을 넘기고 살짝 당황했다.

하지만 아이는 알고 있었는지 좋아하는 모습에.., 궁금해진 책이다.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 우리들의 비밀이야기 2~7월편,

책속에는 2월에서 7월까지의 여러가지를 담고 있다.

2월 달력에 발런타인데이가 표시가 되어 있고 어떤날인지를 설명해준다.

셀카 찍는 방법, 친구와 소통하는 방법, 운동 칼로리 소모량까지 담겨 있고

탄생석에 대한 이야기들도 담겨 있다.

3월에는 삼일절, 화이트데이에 대한 이야기와 숙면을 취하는 방법에 대한것과

길고양이에게 주면 안되는 것, 실종 아동 신고 번호도 담겨 있다.

그렇게 7월까지 여러가지 이야기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담겨 있다.

또 각 달마다 세가지의 목표를 적을수 있는 곳과 많이 들은 음악 세가지,

심리테스트, 별자리, 친구와 취향 알아보기, 성격테스트 등이 담겨 있다.

우정쿠폰과 메모지도 함께 있어서 아이들이 딱 좋아할것 같은 책이다.

처음엔 이야기책일줄 알고 만났지만

아이가 좋아할 만한 이야기들이 담겨있고 직접 쓸수 있게 되어 있기도 하고

다이어리처럼 되어 있어서 아이에게는 또 새로운 책을 만난것 같아서 좋았고

책속에 담겨 있는 것들처럼 아이가 여러가지 방법들로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