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간직한 비밀
라라 프레스콧 지음, 오숙은 옮김 / 현암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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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지바고라는 책을 들어보기는 했지만 읽어보지는 않았다.

영화도 있다는것을 알고 있지만 보다가 내스타일이 아닌것 같아서 중간에 그만 보기도 했다.

그런데 이책이 바로 닥터 지바고의 집필, 출간, 배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니

그것도 냉전 시대 소련과 미국을 오고 가며 풀어낸 이야기라니 궁금증이 생겼다.

 

미국에서 러시아로 이주해 온 이민자 2세인 이리나,

이리나는 타자수로 지원을 하지만 눈에 띄지 않는다는 이유로 첩보원이 된다.

그런 이리나를 훈련시키게 된 샐리, 2차 대전에서 활약을 한 여성 스파이이다.

그녀들이 맡은 임무는 러시아의 작가 파르테르나크의 소설,

자국에서 출판금지를 당한 소설을 미 정보국이 원하는 그 작품

닥터 지바고의 원본을 입수한뒤 다시 러시아로 들여보내는 작전,,,, 성공할수 있을까?

 

러시아에서 금지된 소설이라니 도대체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궁금해졌다.

닥터 지바고라는 제목은 많이 들어서 알고 있지만 내용을 모르니

유명한 작품인데 읽어봐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 작품을 반입하기 위한 여성 스파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니 궁금증이 생겼다.

 

스파이 이야기를 담은 책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번책도 끌렸던것 같다.

그리고 이야기의 중심에 여성이 있다는것이 끌렸던것 같다.

책을 다 읽고 나니 닥터 지바고라는 책이 더 궁금해졌던것 같다.

고전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한번은 읽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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