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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지 않을 용기 - 세상은 결국 참는 사람이 손해 보게 되어 있다
히라키 노리코 지음, 황혜숙 옮김 / 센시오 / 2020년 9월
평점 :

참지 않을 용기라는 제목을 보고는 이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나 ' 세상은 결국 참는 사람이 손해 보게 되어 있다. ' 라는 말을 직접 겪어봤으니
책속에는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궁금증이 생겼다.
솔직히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을 하지만 어쩔수 없이 참는 경우가 많다.
퇴근시간을 앞두고 다 정리를 했는데 일거리가 생긴다던가,
결혼을 하고 난 후, 시댁의 일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는것들을 겪는다던가,
나는 받지도 못하면서 상대에게는 해줘야 한다는 것 등,,, 너무 많은 일들이 있다.
참고 싶지 않다는 생각은 하지만 그럴때마다 참아왔었다.
책속에 담겨 있는 글들은 왠지 내마음을 다 알고 있다는 듯이 적혀 있었다.
당연히 참아야 한다고 생각한 일들, 참지 않으면 이기적인 사람이 되고 마는 순간,
내가 참지 않으면 깨어지지 않을까 하는 인간 관계등,,,
내가 걱정하고 그래서 어쩔수 없는 경우에도 참아왔던 이야기들을 만날수가 있었다.
참으면 병이 된다는 말을 몸으로 느끼고 부터는 생각을 달리하고 있지만
그래도 다 내 마음대로 할수는 없는게 인생이기에
이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들을 알게 된것 같다.
참고 나서 후회하고 힘들어 하기보다는 일단 부딪혀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늘 참으려 애쓰면서 살았지만 이제는 나도 할말을 좀 하자는 생각이 들었기에
작은것부터 용기를 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책은 내 친구에게 꼭 필요할것 같아서 선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