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스테이크라니
고요한 지음 / &(앤드)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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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섭도록 아름답고 잔인하게 슬픈 소설이다. " 라는 문구가 눈길을 끌고

사랑이 스테이크라니 라는 제목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한국소설이라는 것에 또 한번 궁금증이 생겨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잔인하게 슬픈 소설이라니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궁금해졌다.

 

책속에는 8편의 단편소설로 이루어져 있다.

그속에 만날수 있는 이야기가 사랑이 스테이크라니였고 솔직히 놀라웠다.

지금까지 남편이 아이를 원해서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가진 사람의 이야기는 종종 들었던것 같다.

그런데 이번엔 아이를 원하는 아내를 위해 남편이 대리부를 고용했다니

신선하면서도 놀라웠다.

하지만 이야기는 거기서 끝이 나지 않는다....

그밖에도 여러가지 느낌을 받을수 있는 단편들로 이루어져 있는 책이다.

 

" 이제 당신은 종이비행기가 될 거예요.

그러니까 내가 당신을 종이비행기로 만들어 날려 줄게요.

당신이 가고 싶어하는 북해도까지. " (p141)

 

8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이야기마다 생소하기도 하지만

놀라운 이야기들을 읽으연서 뭔가 우울하다는 느낌을 받았던것 같다.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고 상처를 입기도 하는 우리들이 모습이 담겨 있는 이야기들,

결혼을 하고 뜻하지 않은 일들이 일어나기도 하는 그런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 이야기들이다.

그래서 무섭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하고 잔인하기도 하다는 말을 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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