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 한 사내가 72시간 동안 겪는 기묘한 함정 이야기
정명섭 지음 / 북오션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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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민정음 해례본을 찾아라 ' 라는 아이의 책으로 먼저 알게 된 정명섭 작가님,

그후 ' 그들이 세상을 지배할때' 로 다시 만나게 되었고 이책을 만나게 되었다.

아이들이 읽는 책만 쓰는것이 아니라 추리 소설도 잘 쓰는 작가님이라는 생각과

한 사내가 72시간 동안 겪는 기묘한 함정 이야기라는 문구가 넘 궁금증을 자아냈던것 같다.

 

한때 잘나가던 영화배우였던 강형모는 각종 사건사고에 휘말려들면서 몰락하게 되고

급기야 사기꾼이라는 소리를 듣게 되고 돈 많아 보이는 이혼녀 미진에게 빌붙어 살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미진에게서 날아온 경주로의 여행을 가려고 하니

자신의 집에서 여행 가방을 옮겨 달라는 문자를 받게 되고 그녀의 집으로 가게 된다.

그녀의 집에서 마주한 3개의 여행 가방, 그 여행가방안을 보게 되고

그속에는 자신에게 문자를 보낸 미진의 시체가.....

 

모든 증거들이 강형모가 살인범이라고 지목을 하고 있는데 형모는 그 상황을 어떻게 벗어날까?

자신의 누명을 벗을수 있는 시간은 72시간정도이고 그는 그 누명을 벗을수 있을까?

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시작으로

그 누명을 벗기위해 노력하는 형모가 되어 사건을 추리하다보니

~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와 마주하게 되고 소름이 돋았던것 같다.

 

역시 이번에도 정명섭 작가님의 책인 ' 추락 ' 을 읽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만난 책들은 다 재미가 있었고 기대를 벗어나지 않아서인지

조만간 읽으려고 하는 또 한권의 책인 유품정리사가 더 기대가 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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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간다면, 캐나다! - 아이에게 열어주는 즐거운 영어 교육의 시작
박은정 지음 / 길벗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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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서 듣는 이야기로는 아이들의 영어 교육을 위해

해외로 어학연수나 조기 유학을 보내기도 한다고 한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 나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던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가 끝나고 언젠가 아이와 캐나다로의 여행을 가볼것이라는 생각은 했지만

아이의 영어교육을 위해 캐나다를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던것 같다.

 

이책은 아이의 즐거운 영어 교육을 위한 시작을 열어주는 책이라고 한다.

그게 무슨 뜻인지 궁금증이 생겼고 아이의 영어를 위한것을 학원만 생각하던 나에게

뭔가 새로운 것들을 알려줄것 같다는 부푼 기대를 가지게 한것 같다.

 

책속에는 영어 교육 전문가인 저자가 외국살이 교육 여행을 준비할때

점검해야 하는 사항들과 아이 교육을 위해 알아두어야 하는 정보와 노하우를 담아두고있다.

낮선 나라로 떠난다는 설레임도 있겠지만 그곳에서 생활을 하면서 교육을 해야 한다는 것이

불안하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것 같은 내용들을 만날수가 있었다.

 

아이의 영어 교육뿐 아니라 아이의 정서, 대인관계, 생활습관, 경험까지 최대한 고려해서

교육 여행으로 얻을수 있는 최대의 효과를 얻을수 있는 방법과 함께

엄마의 선택과 판단이 얼마나 중요한것인지를 알려주기도 한다.

 

솔직히 영어 울렁증이 있는 엄마이기에 아이는 영어를 잘 했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도, 어디까지 해줘야 하는지도, 그 어떤 정보들이 없어서

늘 해주고 싶지만 해줄수 없다는것에 불안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책이 조금이나마 용기를 주는것 같았다.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정보를 모으고 아이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 것들을 하도록 노력해 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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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읽자마자 왕 시리즈 3
이희순 지음, 원혜진 그림 / 길벗스쿨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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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자마자 왕 시리즈 세번째 책인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만나게 되었다.

아직은 초등 저학년인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역사에 관심도 있고

예전에 노래를 부르면서 위인을 외웠던 기억 덕분인지 이책이 눈에 띄었다.

책속에서는 역사속 100명의 위인을 어떻게 소개해 줄지가 궁금해졌다.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은 예전부터 불려 내려온 아주 유명한 곡이다.

요즘 아이들도 한번은 듣고 지나갔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노래이기도 하지만

내가 흥얼거리는 소리를 듣고 아이가 들은적이 있다고 한 노래이기도 해서

이 노래가 그렇게 유명한 노래구나 하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있다.

 

신나는 멜로디의 이 노래를 따라부르다보면 역사속에서 그 인물이 한 일을 알수 있다.

역사적 상식과 함께 역사의 흐름을 알수 있는 신기한 노래이다.

도대체 이 노래를 누가 만들었는지 궁금해 질 정도이다.

 

책속에는 노랫속에 담긴 역사속 인물과 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 덕분에 아이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책을 읽다보니

아이와 함께 역사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단 생각이 들었다,

이제 곧 학년이 올라가면 역사라는 새로운 과목을 공부하게 될텐데

역사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줄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책속에 담겨 있는 그림을 보면서 그 인물의 역사를 알수 있어서인지

아이가 동화책 한편을 읽는 것처럼 거부감이 없이 책을 읽고 궁금한것을 물어보기도 해서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과 함께 뿌듯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번 두번 반복해서 노래를 부르고 이책을 읽으면서 역사에 대해 알아가고

역사책을 독서할때의 재미를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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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살인자에게 무죄를 선고했을까? -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12가지 충격 실화
페르디난트 폰 쉬라크 지음, 이지윤 옮김 / 갤리온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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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쓴 리뷰를 보고 이책이 궁금해졌고 그 리뷰의 주인공에게 이책을 선물 받았다,

덕분에 생각보다 더 빠른 시간에 이 책을 만나게 되고 읽게 되었다.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12가지의 충격 실화를 담고 있는책,

어떻게 살인자를 변호할 수 있을까 시리즈의 후속작이라고도 하는 이책이 너무 궁금했다.

 

독일 최고의 형법 전문 변호사 페르디난트 폰 쉬라크가 25년동안 담당했던

2500여 사건 중 가장 충격적인 사건의 기록,

이 한줄만 보고도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궁금해지는 책이었는데

리뷰를 읽고 나니 책속에 담겨 있는 12가지 사건 실화가 어떤것인지도 궁금했던것 같다.

 

사업의 실패로 인해 빚더미에 안게 되고 결국 남편을 총으로 쏴 죽인 아내,

갓난 아기가 벽에 뒤통수를 부딫혀 죽었는데 그 사건의 범인은 아이의 엄마, 등의

상상도 해보지 않은 이야기지만 이런일이 일어났다.

그리고 그 범인이 잡혔지만 그들이 정말 그 사건을 일으킨것에 대한 증거가 맞는걸까?

우리가 모르는 진실을 가지고 있는것은 아닐까?

 

미스터리 추리소설과는 또 다른 느낌, 실제있었던 일을 담고 있어서 그런지

사람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전부, 자신의 가족, 자신과 연관이 있는 사람, 그리고 자신과 연관이 없는 타인,

사람이면서 어떻게 이런 사건들을 저지를수 있는지 놀랍다는 생각도 들고

왜 그래야만 했는지 솔직히 이해가 잘 안되기도 했던것 같다,

 

그러면서도 한편 그 사람은 오죽했으면? 그럴수 밖에 없었던 뭔가 사정이 있었던걸까?

하는 반대의 생각도 들었던것 같다.

또 법으로 처벌을 하는것이 어디까지이며 어느정도가 적당한가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되고

판사, 검사, 변호사등의 판단이 옳은것인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된것 같다.

 

 

하지만 책을 읽은것은 잘한것 같다.

처음엔 호기심과 궁금증이지만 책을 읽으면서 변호사란 직업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법이라는 것의 한계에 대해서도 알수 있었던것 같고 생각을 참 많이 하게 해 준 책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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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머리 앤 Art & Classic 시리즈
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음, 설찌 그림, 박혜원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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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을 추억하게 하는 책들이 많이 보이는 요즘,

특히나 어린시절 몇번을 읽고 티비를 통해 만화로도 보던 빨강 머리 앤,

그 빨강 머리 앤을 아이 덕분에 다시 만나게 되었다.

100년이 넘는 시간동안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빨강 머리 앤을

현대의 아티스트인 설찌 작가님의 그림과 함께 만날수 있는 책을 보게 되었다.

 

어린 나이에 부모님이 돌아가신 앤은 매슈와 마릴라의 집에 입양이 된다.

입양이 되어서도 이런 저런일이 많이 생기지만 앤은 솔직하고 당차고 자기 주장이 강한 아이,

그렇다 보니 다른 사람과 부딪히는 일도 일어나기는 하지만 그모습이 좋아보였다.

왠지 고아라고 해서, 입양이 되었다고 해서 가식적으로 잘 보이기 위해 행동을 했다면

이렇게 오랜시간 사랑을 받을수 없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늘 앤의 편인 인자한 매슈 아저씨와 잔소리는 하지만 앤을 사랑하는 마릴라 아줌마,

앤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앤의 친구 다이아나, 그리고 길버트까지,,,,

오랜만에 만나는 그들은 예전의 모습 그대로여서 더 반갑고 좋았던것 같다.

 

빨강 머리 앤하면 떠오르는 것은 빨강머리를 양갈래로 땋은 모습과 얼굴의 주근깨,

오랜만에 만나게 된 빨강 머리 앤이 설찌 작가님의 그림으로 조금 다르게 느껴졌지만

그것 또한 나름의 매력이 있어보여서 좋았던것 같다.

 

" 살아있다는 게 기뻐요. 세상에는 흥미로운 일이 잔뜩 있으니까요.

모든 답을 다 알고 있다면 흥미로움은 반으로 줄거예요. 그렇죠?

그러면 상상할 수 있는 범위가 줄어들 테니까. " (p34~35)

 

고전을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읽은 몇 안되는 고전이지만

기억에 많이 남을 만큼 몇번을 읽고 본 고전이기도 해서

책을 읽으면서 어린시절의 추억을 떠올릴수도 있고 오랜만에 만난 앤이 너무 반갑기도 하고

지금부터 앤을 만나게 될 울 아이에게도 나와 같은 기억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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