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파이 살인 사건
앤서니 호로비츠 지음, 이은선 옮김 / 열린책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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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보다 다소 늦은 여름휴가를 떠나면서 챙겨 간책,

여행지에서 나와 함께 시간을 보내준 책이 맥파이 살인사건이다.

한손으로 들기에는 손목이 안좋을것 같은 두께를 가지고 있는 책의 내용이 궁금하고

표지에 있는 타자기가 자꾸 눈길을 끌어서 챙겨 간책이었다.

클로버리프 북스에서 편집장을 하고 있는 수전 라일랜드,

그녀는 유명작가인 앨렌 코웨이의 맥파이 살인사건의 원고를 받게 된다.

아티쿠스 퓐트라는 탐정이 주인공인 소설인데

맥파이 살인 사건을 읽던중 그녀는 소설의 마지막이, 결말이 없음을 알게 된다.

그렇게 수소문을 해서 앨런을 찾으려 하지만 돌아온건 앨런의 사망소식....

수전은 소설의 결말을 찾아 헤맨다.

그렇게 이야기의 뒤를 쫓아가다 보니 그안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만날수가 있었다.

도대체 소설의 마지막 원고는 어디에.....

한 소설속에 두가지의 이야기가 존재하고

그 이야기를 따라가다가 보면 또 하나의 이야기가 되기도 하는

그런 책을 읽으면서 즐거웠던것 같다.

처음 맥파이 살인사건을 만났을때는 그 두께가 너무 두꺼워 이걸 언제 다 읽나?

하는 생각을 했었고 읽다가 보니 초반에는 조금 속도가 나지 않기도 했었다.

하지만 계속 읽다보니 이책에 점점 빠져들어

그 원고를 찾기 위한 여정에 함께 하는 나를 발견했다.

그리고 처음 알게 된 앤서니 호르비츠라는 작가의 책이 관심이 갔다.

이미 추리작가로서는 유명한 사람이라고 하는데

이 작가의 다른책도 관심을 가져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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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의 재림
나하이 지음, 강지톨 그림 / 좋은땅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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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너무 예쁜책이라 눈길이 갈수밖에 없는 책을 만났다.

그리고 어린왕자의 재림이라는 제목 또한 너무 끌렸던 책이다.

내가 이책을 읽고 싶었던것은...

어린왕자를 집필수, 감쪽같이 하늘에서 사라진 조종사 생텍쥐페리,

그는 어디로 갔을까? 하는 질문의 답을 알고 싶어서였다.

어린왕자의 재림은 어린왕자 이야기의 후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어린왕자는 지구를 떠나 자신의 별인 B612로 돌아갔지만

그곳에 있던 장미는 보살핌을 받지 못해 시들어 죽어버리고

너무 잘 자라버린 바오밥 나무로 인해

어린왕자의 별인 B612가 붕괴가 되어 버린다.

그렇게 어린왕자는 새로운 별을 찾아 나서게 되고

다른 별에서의 생활이 행복하지 않았던 어린왕자가 지구를 떠올린다.

" 곁에 없는 사람이 전부가 된다는 건 참 슬픈일이지.

사랑을 잃고 난 후 깨닫는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니 ? "

그렇게 예전에 내가 몇번이나 읽었고

지금도 책장에 자리하고 있는 어린왕자를

조금씩 기억속에서 만나게 되는 이야기들이 이책에 담겨 있다.

그리고 그후 있었을수도 있는 그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서

어린왕자를 읽은 사람들은 다시한번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게 되고

처음 읽는 사람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나게 된다.

표지가 너무 예뻐서 책이 도착하자마자 읽어야지 했던 내 생각은

아이가 책을 탐내는 바람에 이제야 읽게 되었고

왜 조금 더 빨지 만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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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답사기 : 산사 순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유홍준 지음 / 창비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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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교수님 아니 유홍준 작가님이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를 좋아한다.

국내를 여행하면서 문화유산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관심이 생긴 계기가

바로 유홍준 교수님이었다.

그래서인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보면서 여행을 가본적도 있었다.

국내편에 이어 일본편이 나온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 만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는 산사순례에 대한 이야기라니 궁금해졌다.

산사순례...

산은 싫어하지만 절에 가는것은 좋아하는 나에게 조금은 흥미로운 주제였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여 남한의 산사 20여곳과

직접 가볼수는 없지만 북한의 산사 2곳의

역사나 산사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산사라고 하면 그냥 산에 있는 절 정도로만 생각을 했는데

그 산사들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를 하다니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기쁨과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책속에 담겨 있는 여러 산사중 한곳도 가본곳이 없다니 그것도 놀라웠다.

이렇게 아름다운 산사가 많고 그속에 숨겨진 이야기도 많은데 왜 몰랐는지...

책을 읽으면서 영주 부석사와 안동 봉정사,

창녕 관룡사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번도 산에 있는 절에 가기 위한 여행을 해본적이 없지만

책을 읽으면서 궁금증이 생기고 그 모습을

더 늦기전에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같이 가을이 찾아와 날씨도 시원하고

조만간 단풍이 들어 멋진 모습을 보게 될것이니

그곳으로의 여행을 계획해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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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밑의 개
나하이 지음 / 좋은땅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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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의 재림에 이어 나하이 작가님의 두번째 책이다.

나는 어린왕자의 재림보다 이책을 먼저 읽었다.

책상에 있는 책이 눈에 딱 띄어서, 아이의 눈 밑에 강아지가 있어서 그랬던것 같다.

눈밑의 개는 제목처럼 손가락만한 작은 강아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 강아지의 이름은 엄지,

어린시절 읽었고 지금 아이에게 가끔 읽어주는 동화책인 엄지 공주가 생각이 났다.

미소는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

그런 미소의 아홉살 생일에 엄마로부터 받은 손가락 만한 강아지 엄지,

엄지는 남을 배려하는것을 모르는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강아지로 큰다.

그러던중 엄지는 미소의 곁을 떠나 집밖으로 나가게 되고

늘 미소의 보살핌을 받던 엄지에게는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면서 자신이 얼마나 이기적이었는지를 반성하고

서로 돕고 배려하는 것을 배우기도 합니다.

어찌보면 너무 힘든 시간이었을수도 있지만 엄지에게는 꼭 필요한 시간을 보낸것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한편의 동화를 읽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다.

따스하고 재미있으면서 교훈도 함께 있는책,

표지만 보고 아이는 이책을 자기책이라고 가지고 갔지만

아이가 이책을 읽게 되면 그것도 좋은 교훈이 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엄지의 성장 과정을 담은 이야기를 통해 아이도 많은것을 알게 되리라는 생각에

얼른 아이에게도 읽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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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정품최신간●How so?필독도서 세계명작문학/전100권/최신간/미개봉새책
통큰세상.한국셰익스피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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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에 관심이 생겨서 읽게 된 책이다.

아이의 책을 많이 읽는 요즘 너무 많은 종류의 책이 있기에 선택하기가 쉽지가 않다.

그러다 우연히 알게 된 이책의 시리즈중 두권을 만나게 되었다.

내가 만나게 된 HOW SO? 필독도서 세계명작문학중 한권인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은

나에게 너무 생소한 책이었다.

읽은 기억도 없고 책을 읽다가 보니 내용도 처음 보는 책이다.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읽을수 있도록 권장하는 도서라고 하니

초등학생을 둔 부모인 내가 관심이 갈수 밖에 없는 책인것 같다,

우선 책은 아이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고 흥미를 자극한다.

책속에는 그림과 함께 글이 있어서 아이가 읽기에 지루하지 않게 되어 있다.

그리고 그 상황에 맞는 표정을 하고 있어 뒤에 나올 이야기에 궁금증이 생긴다.

나 또한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이라는 이야기는 처음이기에

아이에게 읽으라고 권하기전에 호기심이 생겨서 먼저 읽어보았다.

그리고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물어보는것들에 대해 다시 질문을 하기도 하고

함께 생각해보기도 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어서 좋았다.

뒷부분에는 이책을 쓴 작가의 이야기와,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에 대해 알아보는 페이지가 있어서

아이에게는 학습적인 면에도 좋은 책인것 같다.

요즘 독서논술이라는 것에 관심이 많아서인지

다 읽고 독서력 향상 퀴즈가 있어서 문제도 풀어보고

읽은 내용을 한번 더 생각할수 있는것도 너무 좋았던것 같다.

전집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읽은책에 대한 기억을 할수 있도록 된 이책의 다른 책들도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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