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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도쿄
임성현.김지선 지음 / 새벽감성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도쿄... 그냥, 도쿄....
제목이 너무 좋았다.
도쿄는 나에게는 좋은 추억의 장소이기에 그냥, 도쿄라는 그 제목이 좋았다.
처음엔 그냥 에세이인줄 알았다.
작가님이 여행을 하면서 도쿄에 대한 풍경과 이야기를 담고 있을거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이책 속에는 에세이이기도 하지만 도쿄를 여행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가이드북이기도 했다.
작가가 4박 5일이라는 시간동안 도쿄에 머물면서 찍은 사진들과
작가님의 도쿄에 머물면서의 이야기가 담긴,
작가님이 여행한 코스가 고스란히 담긴 책이기도 하면서
도쿄의 지역에 대한 소개와 함께 맛집, 쇼핑 정보등이 담겨 있기도 하고
여행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1박 2일 코스부터 4박 5일 코스까지
담겨 있어서인지 여행하기전 이책을 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뿐만아니라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먹거리나 교통에 대한 정보도 담겨 있다.
아무것도 아닐수 있는 그곳의 풍경과 소소하면서도 따뜻함이 묻어나는 글,
그리고 나의 추억이 떠올라서 더 좋았던 책,,,,
내가 도쿄를 다녀온지 벌써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버렸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많이 변해있을 나의 추억의 장소들이 너무 궁금하다.
이책을 읽고 나니 더 가보고 싶어졌다.
책속에 담긴 도쿄의 모습은 내가 알던 모습도 있고 아닌 모습도 있기에
직접 내 눈으로 보고 담아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는 둘이 아닌 아이와 함께 셋이서 도쿄를 여행하고 추억을 담아오고 싶다.
이책은 탐서가님의 블로그 서평이벤트에서 받은 책을 읽고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