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생각력을 키우는 독서교육 - 4차 산업혁명시대 생각력이 자본이다
김지영 지음 / 바이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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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유치원을 다닐때부터 들어온 말이 독서가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학교를 가니 그것을 더 실감하게 된다.

교과서를 보고는 아~ 이래서 독서가 중요하다고 했던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독서, 중요하지만 중요하다는 것을 알지만

그냥 책만 읽는다고 되는것도 아닌것 같아 읽고 싶었던 책,

이책은 부모가 아이가 책을 즐길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책을 빨리, 많이 읽는것 보다는 책 읽는 시간을 즐길수 있는것이 중요한데

그 방법을 다양하게 알려주는 고마운 책이다.

목차를 보면 독서를 하는 이유나 독서를 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와

책 싫어하는 아이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방법,

책을 읽고 그 책을 통해 생각하는 법과 엄마의 역할,

독서 습관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방법 등에 대해 알려준다.

" 책을 읽은 후 네 생각이 무엇이냐고 물어 스트레스를 주기보다

편안히 생각을 나눌 수 있도록 옆에 있어주자. " (p230)

이 글을 보고는 뭔가로 뒤통수를 한대 얻어 맞은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책을 좋아해서 읽고 싶은 장르를 택해서 읽고 기분이 좋아지는 내가

내 아이에게 즐거운 마음으로 책을 읽을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줬을까?

하는 고민이 생기는 순간이었다.

혹시나 내가 잘못하고 있지나 않았는지 다시 떠올려 보기도 하고

반성에 시간을 갖게 되기도 하는 나에게는 나름의 좋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이책을 보고 내가 책을 읽는 모습을 보고

아이가 자연스럽게 책을 읽을수 있도록

집에서 책을 읽어도 좋은 분위기로 환경을 한번 바꿔 볼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솔직히 궁금한 마음에 읽은 책이 이렇게 좋은 교과서가 되어 줄지 몰랐는데

덕분에 아이에게, 나에게 책을 조금 더 가까이 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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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와 블루를 넘어서 - 젠더 고정관념 없이 아이 키우기
크리스티아 스피어스 브라운 지음, 안진희 옮김 / 창비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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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참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아이에게 어떻게 해주는것이 부모로서의 역할인지,

좋은 영향을 줄수 있는지 늘 고민하고 걱정하고 있다.

우연히 젠더 감성에 대한 부모 교육을 들은 적이 있었다.

그 교육을 듣고 내가 잘못하고 있었나? 하는 생각을 한적이 있다.

아니 지금도 내가 잘하고 있는지 하루에도 몇번씩 내 자신에게 되묻곤 한다.

젠더,

젠더란 머리카락 색, 피부색, 눈동자 색 같은 생물학적 특징 중 하나일뿐,

어떤이의 성격, 기질, 감정 등을 결정지을수 없다.

책속에서는 기존의 젠더 고정관념이 왜 과학적인 오류인지를 짚어간다.

여자 아이와 남자 아이는 선천적으로 젠더의 차이가 없는데

부모나 사회가 아이들에게 젠더 고정관념을 심어주고 있는것은 아닌지

그래서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것은 아닌지 알려주고 있다.

그냥 이론만이 있는것이 아니라 연구 결과와 함께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겪은 일들을 담고 있어서 더 공감이 되는 것 같다.

책을 읽고 다시 내 시간들을 되돌아보게 된것 같다.

내가 여자 아이는 핑크이고 남자아이는 파랑이라고 하지나 않았었는지,

여자 아이는 인형을 가지고 놀아야 하고

남자 아이는 로봇을 가지고 놀아야 한다고 하지나 않았는지,

내가 너무 고정관념속에서 살아온것은 아닌지 등을 되돌아보게 된것 같다.

아이에게 아이가 좋아하는 색이나 장난감을 자기고 놀수있게,

자신의 개성을 찾을수 있게 해주는것이 부모의 역할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것을 실행하지 않은것은 아닌지 다시 생각해보고 반성을 했다.

우리 아이를 키울때 공감해주고 함께 해 나가면서 잘 키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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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탐라 공주 푸른숲 역사 동화 12
김기정 지음, 백대승 그림, 전국초등사회교과 모임 감수 / 푸른숲주니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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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와는 달리 이책의 제목은 탐라 공주이다.

공주? 책표지에는 공주라기 보다는 맨발을 한 소녀가 서있다.

~ 맨발을 한 소녀가 탐라 공주인가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책은 1300년 전, 삼국 통일 시대의 탐라국에 딸린 해적 요새에서 시작한다.

호기심이 많은 소녀지만 해적 요새에서 한 발짝도 나가 본적이 없는 열한 살의 귀또,

당나라 포로 수송선에서 탈출한 고구려 출신 소년 우사기,

섬주변을 어슬렁 거리고 있는 당나라의 배들,

늘 섬에만 있던 귀또는 우사기에게 먼나라 이야기를 듣게 되고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던 어느날, 귀또는 해적들이 버려둔 테우를 타고 바다로 나가게 되고

고방개에게 납치되어 탐라궁 궁궐인 한락궁에 잡혀간다.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것인지.....

책에서 나오는 탐라는 우리가 알고 있는 제주도이다.

아이는 제주도의 옛 이름이 탐라라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이책을 통해서 고구려, 백제, 신라 라는 이름을 알게 되고

삼국 시대라는것을 알게 되었다.

동화책을 읽는 동안 그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 덕분에 재미있기도 하고

특이 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는 아이의 말에 궁금증이 생겼다.

덕분에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할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조만간 또 제주여행을 가고 싶다고 하는 아이,

그때는 아이에게도 새로운 제주도의 모습이 보여지겠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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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스토커 스토리콜렉터 69
로버트 브린자 지음, 유소영 옮김 / 북로드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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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으로 선택한 책이다.

추리, 미스터리 소설을 좋아하기에 눈에 딱 띄는 저 표지를 외면할수가 없었다.

얼음에 갇힌 여자라는 책의 저자의 신작이다.

여주인공 이름이 에리카 경감,

덕분에 이책을 에리카 경감 시리즈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하니 그녀에 대해 궁금했다.

사건은 역시 살인현장에서 시작된다.

침대에서 질식해 죽은 남자가 발견된다.

그는 저명한 의사로 손목이 구부러져 있고 머리위로 비닐 봉투를 뒤집어 쓰고 있다.

자살을 위장한 살인사건,

똑같은 방법으로 죽은 시신이 또 발견이 되고

범인이 우발적으로 살인을 한 것이 아니라 피해자를 지켜 보고 있었음을 알게 된다.

언론에서는 이 사건을 나이트 스토커라는 별명까지 생기게 했고

에리카는 더이상의 피해자가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사건에 몰두한다.

" 어둠 속에서 목숨을 노리는 나이트 스토커가 오늘 밤 당신의 집을 방문할 것이다. "

이 문구가 무엇을 말하는지를 알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내려놓을수 없이 빠져들었다.

어디에서 어떤일이 일어날지 모르고 에리카 경감의 활약이 너무 궁금해져서

책을 놓을수가 없었다.

솔직히 얼음에 갇힌 여자를 보지 않아서 잘 몰랐던 작가인데

나이트 스토커를 읽고나니 이 작가의 책을 챙겨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얼음에 갇힌 여자부터 챙겨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작가의 데뷔작이라고 하니 어떨지 기대가 되었고 나이트 스토커를 읽기 전에

먼저 읽었음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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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아이슬란드 & 그린란드 - 2019~2020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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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죽기전에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유럽여행,

하지만 내가 죽기전에 가보고 싶던 유럽은 이곳이 아닌 다른곳이었다.

관광을 목적으로 보고 싶었던것들만 생각을 했었지

이책에서 보는것 같이 자연에 대한 생각은 별로 없었던것 같다.

트래블로그 아이슬란드 & 그린란드에서는

내가 그동안 전혀 생각도 못한것들을 담고 있었다.

아이슬란드의 각 지역들의 여행하기 좋은곳과 맛집, 숙소등을 담고 있고

사진만 보아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매력을 잠고 있다.

그리고 여행하는 방법과 그곳의 날씨에 따른 느낌을 모두 만날수 있는 책이다,

아이슬란드라고 하면 오로라가 떠오른다.

솔직히 얼마전 한 티비 프로그램인 꽃보다 청춘에서

아이슬란드의 모습을 본 적이 있고

그래서 아이슬란드 하면 오로라의 멋진 모습과 온천 정도라고 생각을 했는데

겨울의 아이슬란드만을 알고 있던 나에게

또다른 모습의 아이슬란드를 만나게 해주었다.

그리고 아이슬란드를 여행하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오랜 시간을 머물러도 너무 좋을것 같은 곳들이 많았다.

이 책을 보면서 그속에서 볼수 있던 자연의 모습을 보면서 끌렸던것 같다.

왜 아이슬란드로 사람들이 가는지를 조금은 알것 같았다는 것이 맞을것 같다.

상상보다 더 많은 자연의 매력을 만날수 있는곳,

여러가지를 모습을 만날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라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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