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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식물 죽이지 않고 잘 키우는 방법 - 양장
베로니카 피어리스 지음, 신혜규 외 옮김 / 리스컴 / 202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집에 식물이 있으면 좋다는 소리를 들은 기억이 있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화훼단지에 가서 꽃화분을 사오기를 몇번,
자꾸만 얼마되지 않아 죽어 나가는 식물들을 보면서
신랑은 더이상 화분을 들이지 말라고 했다.
그래서 이책을 보는 순간 나도 더이상 화분을 죽이지 않고
집안에서 잘 키울수 있는 방법을 공부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같이 코로나로 인해 외출도 어렵고 집안에서 답답함을 느낄 때
반려식물이라 불리는 화분을 키우는것도 참 좋은일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왜 우리집에만 오면 화분들이 시들어버리고 죽어버리는걸까?
도무지 이해할수 없는 일이라 해결방법을 찾을수가 없었다.
책속에는 햇빛이 잘 드는곳에 화분을 두고 한달에 한번쯤 물울 주면 잘 자랄수 있는 식물들,
그 식물들을 키울수 있는 방법에 대한 가이드가 담겨 있다.
한달에 한번만 물을 주면 되다니? 그런데 죽지 않고 살수 있다?
그래서 그 화분들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말로에 베라, 용설란, 싱고니움, 미니어처 장미, 군자란, 파리지옥, 개운죽, 포인세티아 등
119가지 반려식물의 특징과 그 식물들이 살아갈수 있는 적절한 환경과 관리방법을 알려준다.
이름이 익숙한것도 있고 생소한 것도 있고 사진을 통해 보니 알것 같은것들도 있어서인지
이책을 보는 시간동안 나도 모르는 사이 힐링을 하게 된것 같다.
뿐만 아니라 식물을 기르고 싶어하는 초보자들에게 필요한 기초를 알려주는 부분이 있고
어떻게 해야 하는것인지 잘 몰랐던 부분들에 대해 잘 나와 있어서 왠지 할수 있을것 같았다.
특히나 화분들의 특징을 알게 되고 필요한 환경들을 알게 되면서
나도 뭔가 할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들었던것 같다.
자꾸만 죽어나가는 화분들을 보면서 속상하기도 하고 내가 뭔가 잘못된것 같았는데
책을 보면서 조금씩 노력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