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다의 침실 2 - 완결
정찬연 지음 / 예원북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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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미만 구독불가 책은 처음 읽어보는것 같고 로맨스소설도 참 오랜만에 읽어보는것 같다.

별다른 정보가 있어서 읽게 된것은 아니지만 지인 덕분에 제목을 알게 되고

그 덕분에 읽어보고 싶다고 해서 지인의 책을 선물 받아서 읽게 된 책이기도 하고

오랜만에 읽는 로맨스 소설이라 그런지 궁금증과 기대도 되었던것 같다.

 

마을의 청년이지 힐다를 좋아하는 아론은 힐다를 겁탈하려다 영주에게 들키고

영주는 아론을 죽이려 했지만 힐다 덕분에 도망치게 된 아론,

하지만 아론이 다시 마을에 돌아올때는 힐다를 마녀라고 신고한 상황,

서로 사랑하는 두사람인 힐다와 영주 앞에는 상상도 못했던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데....

마녀로 몰린 힐다는 살아남을수 있을까?

영주는 힐다를 구할수 있을까?

 

1편과는 달리 2편에서는 아론에 의해 이런 저런 일들이 일어난다.

그 상황을 조금은 예상은 했지만 아론과 자작의 합작으로 정말 찌질한 모습들을 보게 되고

서로 사랑하고 행복할것만 같던 두사람 사이에 힘든일들이 계속되는 것을 보면서

화도 나고 짜증도 나고 아~ 아론 진짜... 하는 생각을 한것 같다.

 

그리고 에필로그나 외전을 통해서 알게 된 이야기까지

전편에 이어 이번책도 금방 읽어버렸다.

처음 생각했던 이야기를 만난것은 아니지만 나름 재미있게 읽었고

오랜만에 읽는 로맨스 소설이기도 해서 그냥 집중하고 재미있게 읽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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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의 침실 1
정찬연 지음 / 예원북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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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미만 구독불가 책은 처음 읽어보는것 같고 로맨스소설도 참 오랜만에 읽어보는것 같다.

별다른 정보가 있어서 읽게 된것은 아니지만 지인 덕분에 제목을 알게 되고

그 덕분에 읽어보고 싶다고 해서 지인의 책을 선물 받아서 읽게 된 책이기도 하고

오랜만에 읽는 로맨스 소설이라 그런지 궁금증과 기대도 되었던것 같다.

 

신성로마제국 서쪽에 있는 가난하지만 평화로운 작은 마을,

마을의 영주님이 하녀를 찾는다는 것을 알게 되고

마을의 처녀이자 고아인 힐데가르트가 영주님의 하녀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밝은 금방에 푸른 눈동자를 가진 하얀 피부의 영주님...

힐데가르트는 영주님을 유혹하고자 마음 먹는데.....

 

이야기의 시대 배경도 모르고 읽게 된 책,

읽으면서 마녀, 복음서, 십자군 전쟁등 여러가지 단어들을 보게 되고

영주가 있음에도 자유인으로 살아가는 마을 주민들과 그곳에서의 힐다의 모습,

그리고 생각하지도 못했던 일들이 일어나기도 하고

어디에든 있는 찌질하고 못난 놈까지...

 

책을 읽으면서 늘 등장하는 의외의 복병들이 있는데 역시 이책에서도 등장했다.

그리고 생소한 것들도 있고 주인공이 겪게 되는 일이나

잘생겼지만 마을사람들은 모르는 영주님까지....

힐다의 침실 1권을 읽으면서 다음편이 궁금해 하루만에 앉은 자리에서 읽어버렸다.

다음 편에서는 힐다와 영주님 사이에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궁금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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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 살인사건 다카기 아키미쓰 걸작선 4
다카기 아키미쓰 지음, 김선영 옮김 / 검은숲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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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아 내가 잘 읽지 않는 고전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도 모르고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추리소설이라는 것만 알고는 읽게 된 책이기도 하고

예전 표지가 독특하고 개정된 표지가 있어 두가지 중 읽을수 있다는 것에

읽어보자 생각한 책이기도 했던것 같다.

 

1946년 여름, 도쿄대에서 법의학 연구를 하는 마쓰시타 겐조는

문신 전문가인 하야카와 박사와 한 문신 대회에 참석하게 된다.

그 대회에서 1등한 아름다운 기누에와 그녀의 등을 뒤덮은 문신에 마음을 뺏기는데...

어느날 기누에가 완벽한 밀실인 욕실에서 처참히 살해되어 시체로 발견되고

그 문신을 탐내던 하야카와 박사가 유력한 용의자가 되는데....

 

작가는 전쟁 중 군수회사의 기줄자로 일하다 패전 직후 직장을 잃었고

스물여덟이라는 나이로 데뷔하게 되는데 그책이 이책이라고 해서 깜짝 놀랬다.

이책이 다른표지의 책의 개정판이라는것을 알았고

둘중에 이책이 더 눈에 들어와 읽게 되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오래된 책이라는 것인데

지금 읽어도 그렇게 이상하지 않다는 것이 놀라웠다.

 

밀실살인사건이라는 것, 문신에 대한 이야기를 읽을수 있다는 것,

삼제견제라는 전설의 문신이 있고 그 문신들이 뱀, 개구리, 민달팽이라는 것,

독특하고 새로운 것에 대해 알수 있었던 것도

생각했던 것과 달랐다는 것이 이책을 끝까지 읽을수 있게 해 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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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해버린 이번 생을 애도하며 - SF와 로맨스, 그리고 사회파 미스터리의 종합소설 케이 미스터리 k_mystery
정지혜 지음 / 몽실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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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출판되기 전 사전연재를 통해 먼저 만나보게 된 책이다.

로맨스와 sf, 사회파 미스터리 장르까지 종합적인 소설이라고 하기도도 하고

냉동 인간이라는 언젠가는 있을 일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기도 했기에

책이 나오면 얼른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너 잠깐 냉동되지 않을래? 나중에 꼭 깨워줄게! "

 

냉동인간 회사에 다니는 규선, 하지만 규선은 냉동인간에 부정적이다.

냉동인간 이 된지 50년만에 해동이 된 B-17903은 꿈속에서 만난 여자를 만나고 싶어하고

가은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규선은 뭔지 모를 거리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리고 사랑하는 딸을 위해 딸이 원하지 않지만 냉동을 선택해야 하는 부모의 이야기....

저마다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

 

" 죽고 싶다와 살기싫다는 엄연히 다른말,

죽고 싶진 않은데 살고 싶지도 않은 순간 잠시 삶을 멈출수 있다면... "

 

정말 머지않아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을까?

지금은 원하는 삶을 살수 없으니 다시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냉동인간이 되었다가 깨어나고

지금은 고칠수 없는 불치병을 미래엔 고칠수도 있을지 모르니 냉동인간이 되었다 깨어나고

정말 그런 일이 일어날수 있는 일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드라마를 통해서 냉동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보기도 했었고

책을 통해 읽어보게 되기도 해서인지 그럴수 있을것 같단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책을 읽으면서 생각지도 않은 이야기를 마주하게 된것도 재미있었던것 같다.

하지만 그 반면, 정말 이런일이 일어난다면 어떨까에 대한 고민도 해보게 되는기도 하고

과연 지난 시간을 냉동이 되어 잠들어 있다 생소한 시대에 깨어나 잘 살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고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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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세계 사건부 - 조선총독부 토막살인
정명섭 지음 / 시공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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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읽는 책으로 처음 알게 된 정명섭 작가님,

아이가 읽는 책뿐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장르인 역사 추리 소설들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고

최근에 만난 조선의 형사나 깨진 유리창 덕분에 더 많은 책들을 만나보게 되었다.

그리고 어서와 스토킹은 처음이지 덕분에 예전 작가님의 책을 만나고 있기도 하다.

 

처음 이 책의 표지를 보고 호랑이?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일제 강점기의 경성을 배경으로 하는데 호랑이라는 궁금증이 생겼던것 같다.

표지의 호랑이가 책속의 이야기와 관련이 있는것일까 하는 궁금증도 생겼다.

그리고 책속의 이야기가 궁금해지기도 했고...

 

통속잡지 별세계의 기자 류경호에게 육당 최남선이 찾아온다.

10여 년의 공사 끝에 완공을 완두고 있는 조선총독부 건물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고

조선인 기수 이인도가 살해 당한 후 토막이는 끔찍한 사건이라는것,

일본 경찰은 수사도 하지 않고 쉬쉬하는 분위기이니 범인을 밝혀줄것을 부탁한다.

조선총독부 설계 시 조선인 건축사들이 배제된 어떤 공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 이 땅에 친일파와 독립운동가만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p348)

 

" 당장 먹고 사는 문제랑 상관이 없고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 말일세.

사실 진실의 가장 큰 적은 바로 무관심이지. " (p279)

 

책을 읽으면서 또 한편의 역사 추리소설을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처음엔 표지때문에 의아한 부분이 있었지만 책속의 이야기는 궁금증이 생기게 했고

일제 강점기라는 시대 배경과 그속의 백성의 이야기는 몰입을 할수 밖에 없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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