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 강하게 키우기 - 여자아이 전문 태권도 관장이 알려주는 여자아이를 위한 맞춤형 운동법
이은지 지음 / 위닝북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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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여자 아이 강하게 키우기라는 제목만으로도 꼭 읽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오늘 이책의 제목이 이렇게 와 닿을지 몰랐다.

이책의 저자는 국내 최초의 여자 아이 전문 태권도장" 태권숲" 대표이다.

자신의 교육사례를 바탕으로 여자 아이 운동법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

여자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여자 운동에 대한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만든 책,

그리고 실제 교육 현장에서 들은 사례들이 담겨 있는 책이다.

지금까지 살면서 제일 어려운 것이 아이를 키우는 일인 것 같다.

아이의 모든 일에 신경을 쓰게 되고 눈에 보이면 보이는대로

안 보이면 안 보이는대로 늘 걱정을 하면서 사는 것 같은, 아니 살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전 초등학교 생활을 시작한 아이가 친구들의 장난에 속상해 하면서 이야기하는데

그것이 정말 초등학생의 장난이라고 넘겨도 되나?

우리 아이가 그렇게 만만한건가?

하는 생각들이 들면서 속상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했다.

이럴때 솔직히 부모로서 어떻게 해주는것이 맞는것인지 많은 고민이 된다.

이책의 저자는 태권도를 하는 사람으로도 운동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알려주고

아이에게 생기는 효과를 알려준다.

운동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긍정적인 아이가 된다.

도전하는 아이로 성장하고 스트레스 조절도 할수 있다는 이말들이 마음에 와 닿는다.

아이가 긍정적이되고 겁이 많은 아이에게 두려움이 사라지고

많은것에 호기심과 관심이 생겨서 도전하게 되는 그런 아이로 자랐음 하는 마음이

그리고 스트레스를 덜 받고 자라기를 바랬던 내 마음에 담겨 있는것같아서

이책을 읽으면서 아이에게 운동을 시켜보는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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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왕 놀라운 생물 대백과 과학 학습 도감 최강왕 시리즈 6
이마이즈미 타다아키 감수 / 글송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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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곤충을 싫어하는 엄마의 영향으로 아이가 곤충을 싫어하거나

무서워 할까봐 걱정이 되서 글송이에서 나오는 최강왕 곤충 배틀을 보여준적이 있다.

그래서인지 이책이 눈에 들어온것은 놀라운 생물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하니

아이가 평소에 잘 알수 없고 아니 계속 모를수도 있는 생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책을 통해서 보고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서 욕심에 아이를 위해 읽어보았다.

최강왕 시리즈의 6권으로 재미와 감동을 주는 77종의 동물들과

아름다운 동물 실화 11편이 담겨 있다.

아이들이 보는 책이라는 것 때문인지 칼라판이고 귀엽고 재미있는 그림으로 되어 있다.

아이가 보면 눈길이 갈것 같은 책이다.

그리고 속에 담긴 내용도 어른들도 모르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고

흥미롭고 재미있어서 아이가 보기에 너무 좋게 되어 있는것 같아서 좋았다.

동물들의 특징을 알려주고 일러스트를 통해서 보기 때문에 어렵지 않고

동물들의 정보를 알수 있어서 관심이 가는 것이 당연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내가 알고 있는 주인을 기다리는 하치 이야기도 담겨 있다.

얼마전 내가 일본을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들 중에 일본의 시부야에 있는 하치 동상을

아이에게 보여주면서 그 이야기를 들려준적이 있는데

책을 통해서 반가운 하치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가 더 즐거워 하는것을 보았다.

이렇듯 한권에 책에 여러가지 동물들을 보고 그 동물들에 대해 알게 되고

숨겨진 이야기를 읽으면서 감동하게 되고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것을 보고

내가 싫어 하는 것이라도 아이를 위해 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것인지를 한번 더 알게 되었다.

그리고 최대한 책을 통해서라도 아이가 많은 지식을 만났음 하는 바램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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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때, 떠나도 괜찮아 - 이기적 워킹맘의 자아찾기 나홀로여행
티라미수 지음 / 더블유미디어(Wmedia)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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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워킹맘의 자아를 찾기 위한 혼자 떠나는 여행이라는 것이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나는 워킹맘은 아니다. 그냥 경력이 단절된 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일뿐,

워킹맘이든 워킹맘이 아니든 엄마는 조금의 휴식을, 여유를 가질수 없기에

아마도 나 아닌 다른 엄마들도 가끔 떠나고싶다는 생각을 할것이다.

나 조차도 매 순간 마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에 말이다.

처음 이책을 만났을때는 여행 에세이, 여행을 통해서 그곳의 환경을 보면서

소개하는 책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아니었다.

공부를 핑계로 한달간 떠남으로 시작되었고 취업, 결혼, 아이, 퇴사 등

무슨 일들이 일어날때 마다 자신을 찾아서 자신을 위해 시간을 보낸

작가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이다.

나도 조금은 다르지만 비슷한 느낌의 여행을 떠난 적이 있다.

내가 떠난 여행은 사랑하는 사람을 보러 가는 여행이었지만

그 여행이 그저 사랑하는 사람과의 여행만이 아닌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었다.

낯선 나라와 언어를 들으면서 그속에서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오로지 나 자신을 위한 여행을 하고 생각을 하고 시간을 보낸적이 있다.

지금도 가끔 그 시간을 생각하면 내가 어떻게 그렇게 할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지만 그 생각을 떠올리면 힘이 될때가 있었다.

이책을 읽고 나서 나도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다시 한번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온전히 나 자신으로, 내 이름으로 살아간 시간이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을정도로

누구의 아내, 누구의 엄마로 살았기에 잠시라도 나 자신을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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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풍선껌이?! - 역사를 알고 과학으로 보는, 저학년 통합지식책 알고 보니 통합 지식 시리즈 5
이형진 글.그림 / 조선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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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초등학교를 들어가니 초등학교 저학년이 보는 책이라고 하면

자꾸만 나도 모르게 관심이 생긴다.

그렇게 내가 읽은책이 점점 쌓어만 가는것 같다.

이책은 알고 보니 통합 시리즈 5권으로 역사를 알고 과학으로 보는

아이들이 오감으로 사물을 배우고 인류의 역사와 과학, 문화의 이야기를

아이들 눈높이에서 아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그림으로 만들어진 책이다.

이책에는 주인공으로 네마리의 동물이 나온다.

모든것을 먹을것과 연관 짓는 먹보 까마귀,

인간에게 복수심을 가진 투덜이 개구리,

호기심이 너무 많은 고양이,

아는것 많은 척척박사 거북이

지구를 지키기 위해 지구의 무기에 대한 비밀을 하나씩 풀어나가는데

풍선껌이 무기라고? 그것도 지구를 지킬수 있는 무기?

독특하면서도 신선한 발상인것 같다.

그리고 그 풍선껌에 대한 이야기,

언제 부터 풍선껌이 있었는지와 어디서, 왜 풍선껌이 생겨났는지의 이야기,

요즘 풍선껌을 씹고 싶다고 하는 아이에게 안된다고만 했는데

이책을 읽더니 더 풍선껌에 관심을 보이는것이 큰일이긴 하지만

풍선껌이라는 것을 이렇게 자세히 알게 되다니 그것은 신기했던것 같다.

어른인 내가 봐도 이렇게 재미있는데 아이들이 보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아이에게 읽어주기 보다는 아이와 함께 이책을 읽으면서

이런 저런 질문을 하는 아이의 모습과 그 질문을 대답해주면서

나 또한 몰랐던 부분을 알아가는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

그리고 이책이 시리즈라고 하니 다른 이야기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이야기들이 아이의 호김심을 자극하고 역사나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에게 또 하나의 새로운 지식들이 생겨 날것 같아서 기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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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가고 봄이 왔다 - 혼자여도 괜찮은 계절
최미송 지음, 김규형 사진 / 시드앤피드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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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오고 있는 이계절에 딱인 책을 만났다.

제목 또한 네가 가고 봄이 왔다라는 시적인 표현을 쓰고 있다.

이책은 사랑이 떠난 후 남겨진 이에게 찾아오는 봄날을 이야기하는 에세이다.

봄은 언제나 무언가를 시작한다는 것에 대한 설레임과 따스함이 있는 계절 같다.

올해의 봄은 나에게도 특별한 의미가 있기에 봄이라는 단어가 너무 좋다.

봄은 홀로서기를 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뭔가를 새롭게 시작하기에 좋은 계절이고 혼자여서 그리 외롭지 않을것 같은 계절이다.

이책에서는 이별의 아픔을 내려놓거나 가까이에 있는 이에게 상처를 반거나,

이유 없이 그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때처럼 우리의 일상속에서 느낄 감정들을

글을 통해서 우리에게 다가온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는 동안 그 감정들을 느낄수 있을것 같았다.

 

" 그저 내게 맞는 속도를 알고 그것을 유지하려는것이 중요하다.

타인과의 비교하는 데 마음 쓰는 삶이 아닌

내 삶을 사는 일이 무엇보다 우선 이 되어야 한다. "

 

글을 읽을때 사진이 함께하면 더 감성적이 되는것 같다,

그래서 나는 에세이를 좋아한다.

나의 생각과 느낌을 글로 표현해 놓은 감정들 같아서,

그리고 나혼자만 겪고 있는 시간이 아닌것 같아서,

누구나 한번쯤 이런 감정들을 받아들이고 지나가는 것 같아서,

책을 읽으면서 창밖의 풍경을 보고 있으니 이곳에도 봄이 오는것 같다.

 

" 기다리는 사람에게도 기다리지 않는 사람에게도 봄은 기어이 온다.

언제나 그래왔듯이. "

 

그래서 이 글을 보고 책을 읽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지금의 이시간, 이계절에 딱 어울릴만한 이야기와 감정들을 느낄수 있는게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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