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뜰TV 잠뜰과 친구들의 사건 수첩 : 추리퀴즈편 잠뜰TV 두뇌 개발 시리즈 1
노지영 지음, 루체 그림, 잠뜰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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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좋아하는 잠뜰TV시리즈중 또 새로운 책을 알게 되었다.

이번에는 잠뜰과 친구들이 사건을 해결하면서 퀴즈도 맞추는 책인듯 한데

아이가 좋아하는 잠뜰과 친구들이 나오다보니 아이가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아이와 함께 책을 읽게 되었다.

 

책속에는 18편의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그 사건에 따른 추리 퀴즈가 있어

퀴즈를 풀어보게 되어 있다.

그리고 그 퀴즈의 답과 해설이 잘 담겨 있다.

 

셜록 탐정아카데미의 예비 수료생인 잠뜰, 각별, 공룡, 수현, 라더, 덕개,

다빈치 탐정과 함께 여러가지 사건의 현장에서 사건을 해결한다.

과연 이들은 무사히 탐정이 될수 있을까?

 

책을 읽기전 첫 페이지를 보면 이책을 즐기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읽고 그 이야기속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추리하고 퀴즈를 풀기도 했는데

생각했던것보다 퀴즈가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아이는 역시, 퀴즈를 금방 풀기도 하고 생각하는 것이 조금 다른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18편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다양한 이야기와 그 이야기에 맞춘 추리 문제가 새롭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해서 다음 이야기와 추리 문제가 어떤것이 나올지 기대가 되기도 했다.

 

그냥 이야기만을 읽는 것이 아니라 그 이야기에 맞는 퀴즈를 풀다보니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들을 다양하게 생각할수도 있고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만날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잠뜰TV애서 나오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아이와 함께 읽다보니

다음엔 어떤 책에서 어떤 이야기를 만날지 궁금해지고 기대하게 되는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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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핑 더 벨벳 세라 워터스 빅토리아 시대 3부작
세라 워터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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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영화중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의 원작자로 알려진 영국 작가 세라 워터스,

빅토리아 시대 3부작이라고 해서 티팅 더 벨벳, 끌림, 핑거스미스 중 티핑 더 벨벳을 만났다.

고전에는 약한 편이라 잘 읽지 않는데 이상하게 끌린책,

그런데 책을 보고는 그 두께에 한번 더 놀라게 된 책이기도 했다.

 

빅토리아 시대 영국,

바닷가 마을의 굴 식당집 딸 열여덟 살 소녀 낸시,

극장에 가는것을 좋아하는 낸시는 마을에서 기차로 15분이나 걸리는 곳까지 간다.

그곳에서 남장 여가수 키티의 공연을 보고 키티를 사랑한다고 생각한 낸시,

낸시는 키티를 따라 런던으로 가게 되고 의상 담당으로 공연에 함께 다니게 된다.

 

하지만 남들의 시선을 신경썼던 키티는 낸시가 아닌 남자를 선택하게 되고

낸시는 키티의 곁을 떠난다.

키티의 곁을 떠나 아무 연고도 없는 곳에서의 낸시의 삶.... 그 이야기를 담고 있다.

 

벨벳 애무하기라는 제목으로 2009년 출간이 되었다가

이번에 새롭게 티핑 더 벨벳이란 제목으로 나온 책으로 빅토리아 시대의 은어로

여성 성기를 입술이나 혀로 자극하는 행위를 뜻하는 제목이라는 것을 알고 놀라웠다.

제목의 뜻도 놀라웠지만 빅토리아 시대의 남창의 세계나 레지비언의 이야기들,,,,

그 소재가 너무 놀라워서 정말 이런 시대가 있었던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처음 읽어보는 작가의 책이기도 했고 시대의 배경도 빅토리아 시대,

레즈비언, 남창 이라는 자극적인 단어들, 그것만으로 읽게 된 책이었고

두께도 생각했던것 보다 두꺼워 놀라기도 했고 나에게는 조금 어려운 책이기도 했지만

왠지 모르게 다음편인 끌림을 읽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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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행성동물
황희 지음 / 몽실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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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되는거 읽고 얼른 만나고 싶은 책인데 예판하네요~
황희 작가님의 책 한권 읽어봤는데...이번책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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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살아간다는 것
사쿠라기 시노 지음, 이정민 옮김 / 몽실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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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로열, 유리 갈대를 통해 알고 있는 작가 사쿠라기 시노,

그녀의 작품의 제목은 알지만 제대로 읽은 기억이 없는데 이번기회에 읽어보고 싶었다.

마루에 앉아 한곳을 바라보고 있는 뒷모습의 표지가 눈길을 끌고

둘이서 살아간다는 것이란 제목이 좋아서

이번 기회에 작가의 책을 한번 읽어보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사기사로 일을 하지만 벌이가 시원찮은 남편 노부요시,

매주 월요일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을 가는것 말고는 이렇다 할 일이 없는 것 같다.

그것마저도 어머니의 호출에 의해서 할뿐인것 같다.

간호사로 일하면서 아르바이트까지 하면서 남편 대신 경제활동을 하는 아내 사유미,

노부요시와 부부사이이지만 뭔가 일정거리를 유지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월요일 무릎이 아프다는 어머니의 호출에 병원에 동행하게 되고

병원이 아닌 장어 덮밥을 먹고 집으로 오지만 그사실을 사유미에게 말하지 않는다.

부부사이도, 모자사이도 일정거리를 유지하는것 같았지만

어머니의 죽음으로.... 그들에게 어떤 변화가 생기는 걸까?

 

" 누구에게도 위로받지 못하고 누구를 위로하지도 않는 시간이었다. " (p38)

 

표지의 뒷모습이 쓸쓸하다기 보다 따스하고 편안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사전연재를 통해 책을 읽기전 내용을 조금 알고 있었고 그래서 더 책속에 이야기가 궁금했었다.

답답할것이란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그렇지도 않았다.

" 시간을 들여 천천히 단단해지는 두 사람, 오늘도 부부가 되어 갑니다. "

이 문구가 말하고자 하는것을 어렴풋이 느낄수 있었던것 같다.

잔잔하면서도 따스하고 부부사이에 일어날수 있는 이야기라서 그런지 더 와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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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케
매들린 밀러 지음, 이은선 옮김 / 이봄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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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케라는 이름이 생소하게 느껴지지만 서양 문학에 최초로 등장하는 마녀라는것,

몽블랑 책으로 선택되어진 책이라는 것, 그래서 백지상태에서 읽게 된 책이다.

' 기원전 호메로스는 오디세이아를 지었다. 3천 년 뒤, 매들린 밀러는 키르케를 써야 했다 '

라는 띠지에 쓰인 문구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서양 문학 최초로 등장하는 마녀인 키르케.

키르케는 티탄족 중에서도 강력한 힘을 가진 태양의 신 헬리오스와 님프 사이에서 태어났다.

능력이 많은것도 아니고 여성으로 매력적인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오다

한 인간에게 마음을 주게 되고 그 인간을 도와주면서 자신의 능력에 대해 알게 된다.

그런 키르케가 신들에게 위협의 존재가 된다는 생각에 외딴섬으로 보내버리는 아버지 헬리오스,

하지만 그녀의 능력은 줄어드는것이 아닌 점점 더 커지게 되고....

 

" 마법은 가르칠 수 있는 게 아니야. 자기 스스로 찾지 않으면 못하는 거야. " (p 92)

 

신화속에 등장하는 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이렇게 책으로 자세하게 읽은적이 있었을까?

책을 읽으면서 부모의 관심속에 있지 못하고 동생들은 무시하고 남자들은 이용하려만 하고

특별한 능력이 있는 그녀가 분노하는것이 당연하지 않았을까?

 

솔직히 나에게 키르케는 한번 읽어서 내용을 다 알것 같고 정리가 되는 작품은 아니었다.

등장하는 인물도 많았고 이름들이 어렵기도 하고 헛갈리기도 했었다.

그래서 조만간 다시 시간을 내서 천천히 한번 더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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