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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울프 - 위대한 여성들의 일러스트 전기 ㅣ 라이프 포트레이트
제나 알카야트 지음, 니나 코스포드 그림, 채아인 옮김 / EJONG(이종문화사)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위대한 여성들의 일러스트 전기 시리즈인 이책은 일러스트와 함께
여성 작가의 탄생과 작품을 집필할 때, 그리고 그 작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버지니아 울프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버지니아 울프는 유명하지만 그녀의 이름만 알뿐 그녀의 작품이 무엇이 있는지
그녀에 대해 아는것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인지 버지니아 울프의 인생이 궁금하고 제인 오스틴을 읽었을때와 같이
버지니아 울프의 작품 세계에 대한것과 작품을 쓸때의 배경이 궁금해졌다.
영국의 소설가이자 비평가, 그리고 모더니스트이자 페미니스트였던 버지니아 울프
그녀의 부모님은 재혼이었고 그녀에게는 많은 가족이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많은 사람들과 섞여서 생황을 하였고 제인오스틴과는 다르게
결혼을 하고 활동을 하면서 조금 더 여유롭게 살았던거 같다.
버지니아 울프의 가족에 대한것과 그녀의 인생, 그리고 그녀가 열심히 집필한 책들
그중에서 댈러웨이 부인이라는 책의 제목을 들은 기억이 있는데
이책에서 보게 되어 반갑기도 했다.
그리고 19세기의 영국 풍경과 함께 그녀가 활동했던 블룸즈버리 그룹의 이야기와
그녀의 책상위 물건들까지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볼수 있었던 것도 인상적이다.
그녀의 작품으로는 댈러웨이 부인, 올란도, 자기만의 방 등 많은 작품이 있었고
그녀는 건강이 좋지 않았던것과 함께 많은 죽음을 봐야했다는 것도
그리고 그녀가 우즈강에 투신해 자살을 해서 힘들었던 삶에서
자유로워 졌다는것 까지 그녀에 대해 알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 덕에 그녀의 작품을 읽으면 그녀가 어떤 배경으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책을 썼을지 상상할수 있는 나만의 생각이 생길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 나는 유명하지도 위대하지도 않을것이다.
나는 끊임없이 모험하고, 변하고, 눈과 마음을 열것이다.
그리고 틀에 박혀서 규정되는 것을 거부할것이다. “
“ 나는 가장 최선으로 보이는 일을 하려고 합니다.
당신은 내게 세상에서 가장 큰 행복을 주었지요...
어떻게 두 사람이 그 이상 행복할 수가 있겠어요....
난 더 이상 당신의 삶을 망칠수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