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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 두근두근 너를 만나는 시간
권정희 지음 / 리프레시 / 2018년 1월
평점 :
태교에 대한 책이지만 표지도, 제목도 눈길을 끌었다.
전혀 나와는 상관이 없는 책이라 생각을 했지만 읽어보고 싶어졌다.
이책은 여러가지 사정이 있어서 산부인과나 문화센타에 갈수 없어서
태교를 혼자 할수 있는 방법을 담은 책이다.
그리고 저자가 동화작가이자 태교전문 작가라고 해서 놀랬다.
태교 전문 작가라는 것이 있구나 하는 궁금증도 생겼던것 같다.
책속에는 임신 기간동안 그 시기에 맞게 해주면 좋을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임신기간 10개월에 따라 10개의 장으로 나눠서 이야기를 들려준다.
임신을 기다리는 시기에 예비 엄마들이 하면 좋은 일들을 시작으로
태교를 하는 방법과 태교 정보, 읽을만한 것들과 만들기, 아이에게 들려주는 태담까지
한권의 책에 참 많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것 같아서 좋았다.
이책을 읽으면서 내가 임신하고 있던 때가 생각이 나면서 기분이 이상해졌다.
예전에 내가 임신했을때 이책이 있었으면 정말 좋았을건데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면 조금이라도 더 많은것을 해보고
뱃속에 있는 아이를 위해 더 많은것을 해줬을덴데 라는 생각도 들었다.
결혼을 하고 일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아이가 나에게 왔고
그 순간들이 책을 읽는 순간 순간 선명하게 떠올랐다.
그리고 임신을 하고 입덧이 심해서 밖에 나가는것도 힘들었던 시간과
집에서 지내는 시간동안에 태교를 할수 있는 몇가지의 방법을 통해
나름의 태교를 하기는 했지만 그때 이런 책을 만났더라면
태교를 조금 더 잘 해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아쉬운 기분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