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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블라이의 세상을 바꾼 10일 ㅣ 넬리 블라이 시리즈
넬리 블라이 지음, 오수원 옮김 / 모던아카이브 / 2018년 1월
평점 :
품절
처음 이책을 보고는 그냥 재미있는 소설쯤으로 생각을 했다.
차별과 편견에 맞서며 시대의 아이콘이 된 기자라니.... 일단 멋지다.
여자 기자, 정신병원 잠입, 이것만으로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책이 바로 지금 내가 읽은 이책이고,
넬리 블라이라는 이름의 기자가 쓴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넬리 블라이는 필명이고 그녀의 이름은 엘리자베스 제인 코크런이라는 이름을 가졌고
19세기 후반에 여자로서 필명을 사용하는 기자이다.
여자가 무슨 쓸모가 있나? 라는 칼럼을 보고 엘리자베스는 가명으로 반박문을 쓴다.
지금도 이런 사람들이 많은데 그때는 더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을 했을것이다.
그런 그녀의 반박문을 보고 신문사의 편집장이 채용을 하게 되고 필명까지 만들어 준다.
그렇게 그녀는 넬리 블라이가 되었고 그녀의 이름을 알리게 된다.
그녀의 이름을 알리게 된 기사는 정신병원에 대한 실태를 폭로 한것이다.
그녀는 정신병원에 10일 동안 잠입을 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기사를 쓴것이다.
그곳에서는 많은 일들이 있었고 여러가지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용기 덕분에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고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자를 혐오라는 것에 맞서 당당한 여성으로서 자리를 잡은 그녀가 멋있다.
그리고 그녀의 다른 책들도 궁금해졌다.
또 어떤 이야기를 들려 줄지 기대되 되고 궁금증에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엔 그저 호기심으로 재미있는 소설일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읽고 싶었고
읽으면서는 그녀의 용기와 멋짐에 감탄하게 되어 그녀의 이야기를 더 알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