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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효능감을 만드는 버츄프로젝트 수업 - 할 수 있는 아이, 나를 믿는 아이, 그 변화의 시작
권영애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8년 1월
평점 :
유치원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이제 새로운 환경인 초등학교에 가서
새로운 친구나 선생님과 같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경험을 하게 될 아이를 위해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었다.
그럴때 우연히 버츄프로젝트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이책을 읽게 되었다.
지금보다 아이에게 더 필요한 엄마이고 싶어서, 그리고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싶어서,
또 아이의 새로운 환경을 위해, 이책을 읽고 많은것을 해주지는 못하지만
아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던 마음을 담아서 이책을 읽게 되었다.
버츄라는 것은 힘, 능력, 위력, 에너지를 상징하는 라틴어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그저 이렇게만 이야기하면 왠지 어려울것 같고 무엇을 말하는 지를 잘 모를 것 같지만
책을 읽다 보면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화를 내거나 아이를 혼낼수 밖에 없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그럴때 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아이에게 나쁜 영향을 주지 않을수 있을지를 고민한다.
그저 화가 나고 아이의 행동을 혼내야 하는 그 순간에는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고
그일만 생각하게 되고 그후에 아이에게 미안한 생각에 죄책감이 들기도 한다.
이책을 읽으면서 정말 이런 선생님이 아이의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고 그런 선생님을 만난 아이들이 부럽다는 생각도 했다.
아이를 사랑으로 이끌어 주고, 아이들을 진심으로 따뜻하게 대해주는 선생님,
그런 선생님에게 아이들 또한 사랑으로 보답을 한다.
버츄프로젝트는 단지 너그러운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를 믿게 하고
자기 주도성을 회복하게 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도 존중을 받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되는
이책을 읽으면서 참 바람직 한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그리고 나 자신을 반성하게 만들었다.
조금 더 노력하는, 좋은 엄마가 되고, 좋은 인생의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