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위험한 비너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오랜만에 읽게 된 히가시노게이고의 책이다.
표지와 제목이 눈에 띄고 히가시노게이고의 신간이라는 것에 궁금증이 생겼다.
이제껏 내가 읽은 히가시노게이고의 책은 다 좋았기 때문인것 같다.
주인공 데시마 하쿠로는 동물병원 수의사이다.
이복동생이 실종이 되었다는 그의 아내의 말에 관심이 가지는 않았지만
너무도 절실하게 도움을 바라는 그녀를 뿌리치지 못했다.
그렇게 하쿠로는 동생을 찾는것을 도와주게 되고
귀국해서 메모 한장만을 남기고 사라진 동생이 왜 그랬을지 의문스러웠다.
그리고 그의 아버지는 무명화가이고 요절을 했다.
그런데 그에게는 생각지도 못한 병이 있었고 그 병은 조금은 이상해 보일지라도
무언가에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고 그가 그린 그림에 비밀이 담겨 있음을,,,,,
오랜만에 만난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은 반가웠다.
내가 먼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를 따라 가게 만들었고
궁금증이 자꾸만 생기게 만들었으며 제목을 왜 저렇게 지었을까?
제목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궁금하게 했다.
그리고 서번트 증후군이라는 것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다.
뭔가 자폐증 같으면서도 미술이나 수학, 음악등에 특별한 재능을 나타내는
그런 알지만 해도 새로운 것에 대한 것을 알게 된것도 신기하고
추리 소설을 쓰는 작가님이 어찌 이렇게 막힘이 없이 써 내려갔는지
다시 한번 감탄하게 되었다.
시간이 지난 후 다시 한번 더 읽어봐도 좋을것 같아서 그렇게 하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