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 알았어야 할 일
진 한프 코렐리츠 지음, 김선형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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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책이라고 할만큼 두꺼운 두께의 책을 만났다.

진작 알았어야 할일 이라는 제목이 이책의 두께를 보고도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어떤 일을 진작 알았어야 했을까? 궁금증이 생기게 한것 같다.

이책의 저자는 미국에서 베스트 셀러작가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소개된 작가이고

그렇다보니 작가나 책에 대한 아무런 정보 없이 읽게 된 책이다.

주인공 그레이스는 부부 심리 상담가이다.

그리고 진작 알았어야 할일이라는 책을 쓴 저자로 나온다.

부부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에 대한 이야기들을 상담하는 그레이스는

소아 종양학과 전문의로 일하면서 좋은 아빠인 조너선과

명문 사립 학교를 다니는 아들 헨리와 함께 이다.

그렇게 평범하면서도 완벽한 삶을 사는것 같던 그녀의 일상에 변화가 일어난다.

어느날 아들 헨리가 다니는 사랍학교의 학부형인 여자가

끔찍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나고 그 사건을 수사하던중

남편인 조너선이 용의자가 되면서 그녀의 삶은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생기는 의구심,,,, 자신의 인생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사건속에서 그 사건을 파헤쳐 들어가면 갈수록 들어나는 일들이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왜 결혼 상담 전문가이고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인데

의심을 쉽게 무시하는것인지 알수가 없었다.

일이 일어나고 자신의 남편이 용의자가 되고 자신의 남편을 믿지 못하고 의심하고

작은 의심들을 그냥 묻어 버렸던것인지....

책속에 빽빽한 글과 책 두께 때문에 조금 망설이기도 한 책이지만

책을 읽다가 보면 왜 망설였지? 할 정도로 책장은 빠르게 넘어가고

책 속의 내용도 빠르게 지나가서 인지 순식간에 읽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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