닿을 듯 닿을 수 없음에
민감성 지음 / 경향BP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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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을 갔다가 내 눈에 들어온 책...

맞잡고 싶은듯 두손을 펼치고 있지만 닿을듯 닿지 않는 손...

그 표기가 인상적이고 제목이 인상적이라 자꾸만 눈길이 간 책,

책속에는 닿을듯 닿을수 없었던 사랑 이야기,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리고 꿈과 도선에 대한 이야기와 시간의 흐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금 이시간을 살고 있는 청춘들의 이야기...

감성적이기도 하고 현실적이기도 한 이야기와 미래에 대한 생각과 불안함,

지금 청춘들이 아니 사람들이 누구나 느낄수 있는 것들에 대한 글들이 있다.

 

" 상처보다 더 아픈것이 치유의 과정인것 같다.

떠나간 입술보다 따뜻했던 품이 더 그리운것 처럼.... "

 

이 글들을 읽으면서 감성적이면서도 사람을 울리는 글을 쓴 작가에 대해 궁금했고

자신의 감정을, 타인이 느낄 감정을. 누구나 공감할수 있는 감정들이 담긴 글을

어떻게 이렇게 잘 쓰고 전달할수 있는지에 대해 감탄을 하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곁에 있는 소중함을, 지금 내가 보내고 있는 시간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뒤돌아보고 느끼는 시간도 가질수 있었다.

그리고 나는 왜 이렇게 생각하지 못했던걸까?

하는 아쉬움과 함께 반성을 하는 시간도 가질수 있었던것 같다.

그래서 자꾸만 눈길이 갔던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저 지나칠수도 있는 책이었고 책속에 담긴 글들에서 느낄수 있는

그저 지나칠수도 있는 감정들인데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고 느끼게 되었다.

마음과 마음으로 전달될수 있는 글들이 써있는 것도,

그 속에 사진을보면서 느낄수 있는 감정들도 너무 반가웠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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