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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에게 찍혔을 때
썸머.즐거운코랄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5월
평점 :
품절
표지가 너무 이쁜 책을 만났다.
봄이라는 날씨와 너무 잘 어울리는 핑크빛 책을 만나게 되었고
띠지에 있는 개성강하지만 하나같이 너무 잘생긴 아이들이 눈길을 끌었다.
그런데 이책이 SNS에서 난리가 난 게임이라는 수식이 붙은 게임의 원작 소설이라니
게임에 대해 전혀 몰라서인지 처음 듣는것 같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이 좋아할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다.
학창시절 로맨스 소설이나 만화를 늘 가지고 다니던 내가 오랜만에 만난 로맨스
덕분에 두근거리는 설레임을 느꼈던것 같다.
평범한 여고생이 다섯명의 일진과 얽히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빵셔틀이라는 말을 여기서 또 듣다니...ㅋ
평범한 여고생이 나오고 다섯 일진이 나오는데 그 일진들의 개성도 뚜렷하다.
츤데레도 있고 연하남도 있고 범생이도 있고 허당남도 있다,
그리고 정의남도 있다.
이야기는 늘 그렇듯 순진하고 착한 소녀가 일진의 눈에 띄어서 빵셔틀을 하다가
일진들의 관심을 받고 그중에 누구 한사람이랑 알콩달콩 사랑을 한다는
아이들이 읽어도 재미있고 누가 읽어도 재미있을 내용을 담고 있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학창시절에 읽었던 로맨스들이 생각이 나기도 하고
만화를 원작으로 했던 드라마도 생각이 났다.
그리고 오랜만에 아이들이 이런 감정을 가질수 있구나 하는 두근거림도 느낄수 있었다.
이젠 오래된 이야기라서 그런지 책을 읽으면서 설레이기도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일진중에 이아이와 잘 되었음 좋겠다는 생각도 하고 긴장도 한것 같다.
그리고 이런 게임이 있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그 게임도 재미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