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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다이어리 1
정수현.김영은 지음 / 곁(beside)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요즘 얼마전 종영한 구르미 그린 달빛 덕분에 로맨스 사극 드라마나
소설에 관심이 생겨서 알게 된 책들 중 하나가 한양 다이어리이다.
한양 다이어리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작가 두명이 함께 만든 작품이다.
압구정 다이어리로 알려진 작가인 정수현과 09 29 39로 잘 알려진
작가인 김영은이 함께 만들어 낸 운명적 사극 로맨스 이다.
배경은 현재와 과거를 섞어 만들어낸 배경에 타고난 운명에 맞선 여인과
조선의 청춘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 읽으면서 이런 책을 어떻게 쓸수 있는지
또 한번 감탄하게 되고 이야기속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한양 다이어리는 1권, 2권의 두권으로 나눠진 책이다.
150년전 한양에는 한양에서 좀 논다는 인물들이 모여든다는 조선의 클럽
구락부 원이 있고 그 옆에 딸린 공방에서 여인들에게 유행하는 물건을
만드는 신청담이 있다,
신청담이 배달을 가다가 한양의 최고 바람둥이라 불리우는 을지로와 만나게 되고
우연히 을지로를 구해주게 된다.
그런 상황에서 을지로는 신청담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그리고 을지로의 지기인 왕 이태원은 음모의 세력을 파헤치기 위해 구락부 원으로
잠입했다가 신청담을 만나게 된다.
이렇듯 한양 다이어리 1권에서는 신청담과 을지로, 왕인 이태원과의 만남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그 세사람이 운명으로 엮여 있음을 알려준다.
읽는동안 그 상황상황이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운명이라는 것이 참 내마음대로 안되는 것임을 다시 한번 느끼기도 하고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빠져 읽게 되었다.
그렇게 로맨스와 사극이 함께 해서 두가지 매력을 느낄수 있기도 하고
관심이 생기기도 하고 책을 읽으면서 이 역할에는 누가 어울리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하고 읽는 동안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수 있다는 것을
경험할수 있었다.
1권을 읽으면서 2권에 대한 궁금증에 얼른 2권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책이 드라마로 만들어지면 그 드라마에 푹 빠질것만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