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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에게 주는 사랑의 말
김정한 지음 / 정민미디어 / 201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이 너무 좋은 책을 만났다.
소중한 사람에게 주는 사랑의 말...이라는 제목의
보기만 해도 반짝인다는 느낌이 드는 표지의 책을 만나게 되었다.
우리는 지금 얼마나 사랑을 하고 그 사랑을 표현하고 있을까?
갑자기 드는 생각이었다.
나는 지금 내 주위의 사람에게 내 사랑을 표현하고 있을까?
생각을 하니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읽은 책은 사랑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시간이 되어 주었고
나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사랑을 생각하고 그 사랑을 기록하고 사랑이 전부라고 말하는
작가님의 말이 무슨 뜻이고 어떤 이야기를 들려 주고 싶은지 조금은 알것 같았다.
누구나 사랑은 할것이고 그 사랑의 설레임을 느끼게 될것이다.
그리고 사랑이 설레임만 있는것이 아니라 이별에 아픔이나 고통도 함께 한다는
그것들을 느낄수 있는 글들이 담긴 책이라고 말할수 있다.
좋은 글도, 공감이 되는 글들도 많아서인지 책을 읽는 동안 행복 했던것 같다.
그래서인지 작가님의 다른 책들도 궁금해졌는데
내가 알고 있는 잘 있었나요 내 인생이라는 책을 쓰신 작가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시인이자 에세이스트인 김정한 작가님의 책인 이책은 시의 느낌과 함께
에세이의 느낌을 둘 다 받을수 있었던 책이여서 더 좋았던것 같다.
시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나이고 어렵다고만 생각한 나이기에
이책을 만나서 좋은 글들을 읽고 공감을 하고 느끼게 되고 좋았던것 같다.
감성적이고 왠지 특별한 느낌까지 드는 이책을 만나게 되어 좋았다.
그리고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 사랑하는 그 누군가에게
선물해서 이책을 알게 해주는 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을 하고 사랑으로 인해 상처를 받기도 하고 그 사랑과 이별하기도 한
모든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