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못한 말
김요비 지음 / 시드페이퍼 / 2016년 12월
평점 :
품절


잠들지 못하는 새벽,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한 날,

그리고 괜히 감성적이 되어 가는 날,

뭔가 뭉클하는 글을 읽고 싶은 감정이 드는 날,

한권의 책을 손에 들었다.

" 그때 못한 말 " 이라는 제목만으로도 끌리는 책을 만났다.

처음 알게된 작가님의 책이라 어떨지 걱정반, 기대반이었는데

20대 여성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글스타그램이라니...

그것도 놀랍고 처음 알게 된 작가의 책을 읽었는데 너무 좋아서

작가에게도 궁금증이 생긴 책이다.

사소한 일상속에서 누구나 받을수 있는 상처를 어루만져 주는것 같은

따뜻한 글이 담겨 있는 책에서 나도 모르게 위로를 받게 되었다.

말한마디에 상처 받고 그 상처로 인해 또 다른 상처를 받게 되고

그렇게 하다가 보니 따뜻한 말 한마디를 듣고 싶을때가 있는데

그럴때 읽으면 좋은 책이다.


**   " 힘내 " 목소리 없는 그 한마디가

     힘이 되는 새상에 살게 해서 미안해

     밤하늘 별 하나 마음에 둘 여유도 없는 너

     그런 네가 바라본 세상은 오늘도 아름답지를 못했지만

     그래도, 내 세상에 있는 너는 여전히 눈부시니까

     힘을 내

 

잠이 오지 않는 새벽 누군가 말해주는 것 같은 느낌에

또 한번 따뜻함을 느끼게 되고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나와 같은 느낌을 받는 사람들이 있음에

안도하고 위로 받게 되는것 같다.

외로운 사람이나 혼자인 사람, 사람에게 상처를 많이 받게 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위로가 되는 책이 되는것 같다.

요즘은 사람을 만나기도, 그사람과 어떤 대화를 하기도 힘든데

이렇게 책을 통해 위로 받을수 있다니

또 한번 책의 매력에 빠져 들게 되는것 같다.

그리고 내가 지난날, 그때 못한 말이 있는지

다시 한번 고민해 보는 시간도 되었던거 같다.


**   누구보다 따뜻했던 사람으로

      사랑받아 마땅했던 사람으로

      추억되고 추억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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