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곁에서 - 주말엔 숲으로, 두번째 이야기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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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다 미리의 책을 참 많이도 읽었던것 같다.

글보다는 그림이 많은 책들이 많고 그 그림들을 보면서

내용을 보면서 공감을 하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는것이 좋고

나도 모르게 책을 통해서 위로를 받고 있다는 느낌도 좋아서

마스다 미리의 책을 많이도 읽은것 같다.

요 며칠 힘든일이 겹치면서 마음도 몸도 편하지 않아서인지

왠지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읽게 된 책,,,

특히나 누군가의 선물로 받은 책이라 더 위로가 되었던것 같다.

너의 곁에서 라는 제목도 좋았지만

주말엔 숲으로 이후에 7년만에 나온 주말엔 숲으로 두번째 이야기라

더 좋았던것 같다.

하야카와는 숲근처에 살고 있다.

그리고 마유미와 세스코는 도시에서 일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렇지만 두사람은 주말마다 숲을 찾는다.

여러사람들의 숲을 대하는 각자의 방식을 볼수 있기도 하고

그로 인해 내 마음속에 무언가가 순간적으로 울컥하는것을 느낄수도 있었다.

만화로 되어 있는 책을 읽으면서 나는 왜 갑자기 울컥한걸까?

이 책 속에 나의 모습이 곳곳에 보여서인것 같기도 하고

그모습을 보고는 왠지 모를 쓸쓸함을 느껴서 인거 같기도 하다.

그리고 나름의 위로를 받기도 하고 선물을 받는것 같은 생각도 들어서 이다.

주말엔 숲으로의 두번째 이야기라고 하지만 나는 너의 곁에서를 먼저 읽게 되었고

앞의 이야기가 어떤지도 모르고 읽었지만 나름의 위로를 받아서

주말엔 숲으로가 더 궁금해졌다.

까페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면서 뒷부부을 읽게 되었는데

나도 모르게 울컥하는 바람에 순간 주위를 둘러보게 되었다.

나름의 힘든일을 겪고 있는 시간에 마스다 미리를 통해

위로를 받고 또 다시 힘을 내게 되어서 너무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있어도 꽃이 피지 않는 나무는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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