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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 그리운 조선여인
이수광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6년 9월
평점 :
우리가 아는 사임당은 현모양처이자 여류화가, 여류시인 등
예술분야에 천재먹 재능을 가지고 있는 대단한 여성이다.
그녀가 여자이지만 자신의 재능을, 능력을 알고
그것들을 행하며 살수 있었던것은 당연히 누군가의 도움이 있어서 였다.
그 도움을 준 사람은 신사임당의 아버지였다.
그녀의 천재적 재능을 알아본 그녀의 아버지가 없었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신사임당이라는 여성은 아마도 없었을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신사임당의 이야기를 담은 책은 많은데 그중 사임당을 읽게 되었다.
북평마을의 천재 소녀 신인선, 그녀가 바로 신사임당이다.
몇편의 시와 글씨, 그림등 우리에게 알져긴 것은 간단한것이고
우리가 잘 아는 율곡이이의 어머니이기도 한 신사임당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내가 알지 못했던 그녀를 만나게 되었다.
사임당은 부유한 집안에 태어난 덕분에 재능을 알아보고 교육을 받을수 있었지만
여자이기 때문에 그 범위를 넓힐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마흔여덟이라는 젊은나이에 생을 마감하게 되었다.
사임당은 4남 3녀을 낳았는데 그중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율곡이이가 있다.
그리고 금기서화에 뛰어나고 시인인 딸 매창이 있다.
또 그림으로 유명한 아들 우도 있다.
이렇듯 사임당은 자식도 잘 키우고 뛰어난 재주도 있는 여성이었다.
만약 지금 시대에 태어났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신사임당의 이야기를 읽으면 읽을수록 그녀의 능력이 안타까웠다.
그리고 몰랐던 사임당의 이야기를 읽을수 있어서 좋았다.
나중에 시간을 내서 강릉에 있는 오죽헌이나 대관령같이
신사임당을 알수 있고 만날수 있는 곳으로 아이와 함께
여행을 가도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