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제주 한 달 - 한 달간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제주살이의 모든 것
이연희 지음 / 라이스메이커 / 2016년 9월
평점 :
품절


한동안 고민을 했던 일이 있었다.

그것이 바로 제주도로 내려가 한달 정도만이라도 아이와 함께

여유로운 생활속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것이었다.

그저 여행을 생각하면서 제주도를 생각하다가

우연히 알게된 제주도에서 한달동안 머물수 있다는 것에

많은 고민을 했던것 같다.

그런데 아이와 함께 제주도에서 한달을 지낼려면 준비해야할것들이 많고

그것들을 생각하다가 보니 시간만 가고 용기는 없어지게 되고 해서

포기 아닌 포기를 하게 되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지금까지 왔고 아이가 초등학교를 들어가기 전에

아이와 한달동안 자연을 친구삼아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도움을 받고 용기를 얻기 위해서 이 책 아이랑 제주 한달을 보게 되었다.

이책은 엄마랑 아이랑 제주에서 한달이라는 책의 개정판이다.

한달동안 아이와 어떻게, 뭘 하면서 지낼수 있을까 부터 고민하게 되는데

책을 읽다가 보면 다양한 테마로의 아이와 함께 할 방법을 알려준다.

건강형, 휴식형, 습관 개조형 등 여러 테마를 통해서

아이와 가족들이 어떻게 지내면 좋을지를 알려주고

아이와 함께 걸으면 좋을것 같은 올레길을 알려주기도 한다.

그리고 한달동안 제주에서 살기 위해 준비해야하는것에 대해 알려준다.

어느 계절의 제주가 좋은지를 알려주고 숙소를 구하는 방법과 짐을 줄이는 방법

그리고 아이가 학생일 경우 제주 학교에서 보낼수 있는 제도 같이

아이에게 꼭 필요한 많은 것들을 알려줘서 더 좋았던거 같다.

아직은 아이가 학교를 다니지 않아서 학교까지는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지만

아이와 함께 어떤 시간을 보내느냐에 따라 알려주는 숙소가 마음에 들었다.

여행을 하든, 그곳에서 생활을 하든, 제일 중요한것이 먹는것과 자는것인데

그것들에 대해 잘 알려주기 때문에

아이와 한달을 제주에서 보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힘이 될것 같다.

그리고 저자가 한달 살기를 한 가족들의 경험을 알려주기에

한번 용기를 내서 아이와 함께 힐링을 즐길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꼭 한번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올해나 내년엔 꼭.... 가서 아이와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어졌다.

제주를 여행하면서 가보지 못한곳이 이렇게 많구나 하는 생각에

한달살기가 아니라도 여행으로 제주에 가게 되면 이곳에 들려봐야지...

하는 생각이 드는곳도 많아서 더 좋았던거 같다.

당장 떠날수는 없지만 책으로나마 제주를 둘러본거 같아서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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