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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가게
너대니얼 호손 외 지음, 최주언 옮김 / 몽실북스 / 2016년 8월
평점 :
노란 표지가 너무나 이쁘고 눈길이 가는 책이다.
판타지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책이 술술 넘어가서인지 읽기도 좋고
재미있다는 생각도 함께 들어서 다른 지인들에게 추천을 하기에도 좋았다.
마술가게의 첫번째 이야기인 목소리 섬을 단숨에 읽어버렸다.
케올라라는 사람은 정말 게으르고 별로인 인물이다.
그런 케올라의 장인인 칼라마케는 몰라카이의 현자라고 알려진 마법사이다.
늘 빳빳한 새돈을 사용하고 그것으로 값을 치르는 칼라마케가 궁금한
케올라는 증기선이 들어오는 날 칼라마케를 찾아가고
그와 함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그런데 그 경험이 다소 황당하고 신기하기까지 한 공간이동이라니
공간 이동을 해서 간곳이 목소리 섬,,,,
그 순간 목소리섬이라는 제목의 이유를 알게 되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조금 무섭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 마법사 장인이라는 사람도, 그들의 이야기도,
정말 순간적으로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이런 섬이 있다면 어떤 느낌일까?
케올라는 어떤 느낌이었을까?
판타지 동화라는 것이 이런것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는 순간이었다.
뒤에 다른 이야기들도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지고
빨리 읽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노란 마술가게 책이 너무 이뻐서 조금씩 아껴 읽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