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수첩의 여자
앙투안 로랭 지음, 양영란 옮김 / 열린책들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깔끔하면서도 뭔가 강렬한 표지가 눈길을 끌었다.

제목도 빨간 수첩의 여자... 도대체 그녀는 뭐하는 여자일까?

호기심이 생기고 궁금증이 생겨서 읽고 싶어졌다.

우연히 길에서 주운 가방에서 시작되는 두사람의 인연,,,,,

어느날 괴한에 의해 가방을 날치기 당하는 여자

그리고 그 가방을 우연히 주워 그 가방을 주인에게 찾아주고자 하는 남자

뭔지 모를 것에 끌려서 직접 그 가방을 찾아주고자 하는 남자와 여자는

자꾸만 어긋나게 되는것 같다.

그렇게 이야기를 흐르고 처음엔 이책이 추리 소설,

미스터리를 담고 있는 책일것이라는 생각을 하던 나의 생각과는 달리

우연한 기회에 서로에게 끌리게 되고 그 이야기를 담은 책이었다니...

가방을 찾아주기 위한 남자의 계속되는 일들이 재미있기도 하고

왜 금방 만나지를 못하는지 안타까워지기도 했다.

그리고 그녀의 빨간수첩의 의미를 자꾸만 생각하게 되었다.

이책 또한 나에게는 우연히 만나게 된 책이었다.

표지가 눈길을 끌어서 읽게 되는 책은 많은데

아무런 정보도 없이 읽게 되었고 내가 생각했던

장르가 아닌 다른 장르의 소설이라는것과

내가 알지 못한 작가와의 첫 만남인데 뭔가 멀지 않은 느낌을 받는것 같기도 했다.

왠지 책만이 아닌 영화로 만들어도 괜찮을것 같은 책이라는 생각도 들고

그리고 생각과는 달리 너무 잘 흘러가는 이야기와 몰입도가 너무 좋았다.

그래서인지 이 작가의 다른책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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